이원상 목사 추모 사이트
겸손히 주님을 섬기던 기도의 종
이원상 목사님은 기도, 겸손, 순종으로 평생을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이자 선한 목자로 헌신하며 이민 교회의 모범을 세운 영적 지도자이셨습니다
선한 목자 이원상 목사님
이원상 목사님의 이름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은 목사님의 삶 자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를 보았다고 고백하곤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따라야 할 유일한 길은 예수님이지만 목사님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예수님도 보일 것입니다. 목사님이 걸으신 유일한 길이 예수님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늘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본받기 원했고 성도들을 사랑하기 원했다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힘겨운 이민생활에 지친 영혼들은 목사님의 섬김에서 소망을 발견했고, 상처와 아픔으로 고통당했던 사람들은 목사님의 기도로 새 힘을 얻었으며, 수많은 성도들이 목사님이 증거한 복음 덕분에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졌습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목회 사역
목사님의 교과서는 성경이었고 목사님의 스승은 예수 그리스도셨습니다. 강단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셨고 삶에서는 증거한 진리대로 살아내셨습니다. 목사님의 영혼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감격이 넘쳤고 목사님의 가슴에는 사랑하는 성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고 목사님의 이마에는 언제나 교회를 향한 수고의 땀방울이 흘러 내렸습니다. 하늘과 땅 앞에 겸손을 호흡처럼 보이셨던 목사님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예수님의 뒤를 따라 오직 사랑과 기도로 성도들을 섬기셨습니다.
겸손과 순종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유일한 모델로 삼았으며, 특히 겸손과 정직을 바탕으로 사역했습니다. 청빈함과 검소함을 몸소 실천하여 성도들과 후배 목회자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중단 없는 기도
부임 후 새벽기도를 시작하며 기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역에 임했습니다. 그는 매주 수요일에 금식기도를 시작하여 26년간의 사역 기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지속했습니다
성도와의 영적 교제
성도들을 ‘선한 목자’처럼 돌보기 위해 중보기도를 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전교인을 여섯 그룹으로 나누어 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
양육 및 훈련
성도를 훈련하고 양육하여 복음으로 무장한 성도들과 함께 선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 목표는 1993년에 발표된 ‘비전 2020: 성도를 훈련시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Training the Saints to Transform the World)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선교
선교를 교회의 지상 최대 사명으로 여겼고, 10명의 장기선교사 파송 계획을 세우고, 1990년 중앙선교회(CMF)를 창립하고 2000년 ROW 선교회와 통합하여 SEED 선교회를 를 설립하고 국제대표를 맡아 선교를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파송하여 세계 선교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다음세대와 영어목회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훈련시켜 이민 교회의 미래 기둥으로 세우는 비전을 세우고 담당 교역자들이 책임있게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했고, 특히 영어목회의 독립적인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이민 1.5세대와 2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고자 노력했습니다.
Breakout Churches

■ 미 전국 13개 모범 교회의 하나로 선정
이원상 목사의 충성된 헌신으로 초기의 어려움을 뚫고 건강하게 성장한 와톤중앙장로교회는 2003년에 미국 남침례교 신학대학원에서 선정한 미 전국에 있는 52,333개 개신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13개 ‘모범 교회(Good-to-Great Church)’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2005년 발간된 톰 레이너의 저서 “Breakout Churches(좋은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 책에 소개되었습니다.
SEED 사역
이원상 목사님은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모든 교회가 담당해야 할 의무”라고 굳게 믿었고 선교하는 목회에 집중하였습니다. 우선 다른 민족을 대상으로 한 단기 선교 사역과 장기 선교사 파송 사역에 역점을 두었고 선교에 대한 비전을 더 구체화하며 2000년까지 10명의 장기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선교목표를 세워 발표했습니다. 1990년 11월에 북미주 한인교회로서는 처음으로 초교파 선교단체인 중앙선교회(Central Missionary Fellowship, CMF)를 설립하였고, 2000년에는 독립선교단체인 ROW(Reach-Out the World)와 통합하여 시드 인터내셔널(SEED International) 선교회로 조직을 확장하였습니다.
PRASSION 사역
이원상 목사님은 ‘기도운동’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범교회적, 초교파적 기도운동으로 일으키기 위해 2013년 ‘기도는 선교입니다’(Prayer is Mission)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이 두 단어를 합하여 ‘프레션’(PRASSION)이란 명칭으로 세계의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를 연결하는 기도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세계선교에 영적 변화를 일으키는 기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선교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 “프레션은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