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할렐루야!   웨스터민스터  캄보디아 신학교,  10월 선교소식과 함께 안부 전합니다.
가을 학기도 한 달후면 겨울방학을 맞이합니다.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번 학기도 잘 마쳐가고 있습니다.
이곳 캄보디아 10월이 예전과 달리 밤 날씨가 너무나 시원해서 저희들은 너무 좋았으나, 학생들에겐 추운 날씨라  많은 학생들이 감기에 걸리는 등, 이상 기온이 여기도 있었습니다. 특별한 날씨를 경험하니 이런 날씨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으나, 학생들이 감기에 노출되는 모습을 보니 이런 바램도 헛된 것임을 느낍니다.
 
10월달에 있었던 소식을 나누면서, 감사 할 내용과 기도제목을 전합니다.

1. 그 동안 저희 신학교가  교회 단체로 등록이 되어 있었는데,  종교국 차관과의 그 동안 많은 교제를 통해, 절차상의 도움을 받아 종교국으로 부터 정식 신학교로 허가를 받는 캄보디아에서 첫 신학교가 되었습니다. 정식 허가를 받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였으나, 종교국 차관(소페악)이 크리스찬으로      어릴 때 카나다 선교사님으로 부터 복음을 받고 성장하여 카나다에 가서 공부하고 온 인재로, 지금은 종교국에서 차관으로 일하면서 기독교에 도움이 되고져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 아세아 신학 연합회 (ATA) 의 정회원이 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자가 평가 (Self Study) 질문들을 답하기 전에 저희 학교가 갖추어야되는 5개의 핸드북을 스탭들과 함께 작성 중입니다. 학교 발전을 위해 ATA 정회원이 되려면 ATA가 요구하는 조건과 기준을 만족 시켜야 하므로,  작업할 것이 많은데 일을 분담해서 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특히, 교무 처장의 역할이 큰데 공석중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좋은 분이 교무 처장으로 오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이번 달에도 저희 학교를 방문 하셔서  많은 도움을 주고 가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학교 이사회 회장이신 최해근목사님, 강의하러오신 김영국 목사님, 방문 차 김영일 전도사님이 다녀 가셨고, 오시는 분 마다 학생들을 풍성하게 대접을 해 주시고 가셔서 별식을 즐기는 기쁨도      가졌습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4. 체육관을 만들면서 추가로 빗물 저장 탱크 (약 72톤의 수량)를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늘 물이 모자라는 이곳이라 비가 올 때 체육관 지붕을 통해 받아지는 물만 잘 보관을 해도 깨끗한  빗물을 통해 모자라는 물을 많이 보충할 수 있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발생되는 추가 공사비용이  채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근래에 학생들이 자주 아픕니다. 모기로 인한 뎅기열에 감염된 학생들이 있으며, 헬리고박터 파일로리로 배가 아픈 학생들도 있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감염된 모기를 없애기 위해 캠퍼스 전체를 훈증 소독할 예정입니다.아픈 학생들이 속히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학생, 교수진,교직원들이 영육간에 강건하여  은혜 가운데 학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2. ATA 정회원으로 인가 받을 준비 과정에 성령에 지혜가 있도록
3. 10/40 창에 위치에 있는 나라에서 소명받은 학생들이 내년 봄학기에 입학 할 수 있도록
4. 물탱크 공사비가 마련 될 수 있도록 (약 $5,000)
5. 상주하는 선교사 가정들이 와서 함께 팀사역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은 우리 신학교에 선교 동역자분들입니다. 함께 늘 기도 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여기서  저희들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 주님의 제자 키우는 사역에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영육간에 강건 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석훈 총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