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초를 든든히 세워 주신 목사님 – 윤삼성 장로

하나님께서는 이원상 목사님을 통해서 저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40이 넘어 뒤늦게 처음으로 교회에 나간 저에게 친히 새신자 교육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시며 왜 믿어야 하는지를 알게 하셨고, 셋째 주 교육을 받을 때쯤에 저는 ‘이제 죽어도 천국을 갈 수 있다’는 매우 귀중한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2:7제자훈련을 통하여 믿음의 기초를 든든히 세워 주셨습니다. 저는 2:7제자훈련이 너무 좋아서 귀국 후에도 섬기는 교회와 직장 신우회에서 계속하여 2:7제자훈련을 인도함으로써 제자의 길을 잘 배우고 이를 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족하지만 장로로 임직을 받게 되었고 은퇴 후에도 일대일  제자훈련 양육자 및 양육자반 인도자로, QT 나눔방 인도자로 계속하여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목사님의 가르침 덕분으로 알고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사님은 매년 봄 서울에서 열리는 SEED 선교회 후원자의 밤에 오셔서 한 해도 빠뜨리지 않고 저와 제 가족을 위하여 기도해 주셨습니다. 특히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떠나온 지 30년이 가까워 오는 지난해에도 제 아이들을 잊지 않으시고 일일이 이름을 부르며 기도해 주셨는데 그 기도가 저희에게 주신 목사님의 마지막 기도가 되었습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목사님을 뵐 당시에는 제가 초신자였던 탓에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이 다 그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귀국 후 교회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 되며 이렇게 좋은 교회와 귀한 목사님이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귀한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