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애를 기도로 불태우신 분” – 이호진 집사

프레션(Prassion)을 생각하면 이원상 목사님께서 평생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셨던 기도하시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목사님이 와싱톤 중앙 장로 교회에서 목회하시던 초반에 교회에 몇 가지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힘든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 어려움 때문에 목사님과 남은 성도들은 모두가 금식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목사님과 사모님의 금식기도는 이후로도 계속되어 평생 동안 매주 수요일과 월 초의 3일간을 금식하며 기도해 오셨습니다.

목사님은 기도가 삶의 전부요 힘이 되셨기에, 은퇴하신 후에는 ‘예수님의 기도를 본받자’는 깃발을 앞세우고 프레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기도로 선교를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기도 운동입니다.        

이 기도운동의 확산을 위해 프레션 중보기도센터를 세우고 추진하시는 중에 갑자기 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시다가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의 이 고난을 통해 온 교회와 목사님을 아는 세계 곳곳의 성도들이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 감으로써 기도운동이 크게 확산되도록 사용하셨습니다. 이제 그 기도의 불길은 저희들과 프레션 중보기도센터를 통해 계속하여 쉬지 않고 타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