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 사역 훈련
바나바사역(Barnabas Ministry)은 원래 하나님의 성회 시카고 교회를 담임하고 바나바교육원장으로 계시는 김명남 목사님이연구,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는 새신자 정착을 위한 사역입니다.
특히 교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신자들을 대하면서 “어떻게 하면 주님께서 보내신 영혼들을 하나도 잃지 않고 교회에 머물게 할까?” 하는 질문과 고민을 갖게 되면서,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바나바(Barnabas)와 같은 숨어있는 평신도들을 훈련하여 새신자 정착의 성경적인 모본을 찾게 된 것입니다.
결국, 바나바사역이란 우리 주님의 몸된 교회에 찾아온 한 사람, 혹은 한 가정을 목자의 심정으로 그들을 인도하고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안내함으로 이미 교회에 정착한 기존의 성도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주님을 섬기도록 교회에 뿌리를 내리게 하는 사역 훈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새신자(새교우)나 새가족(혹은 수평이동 교인)이 교회로 들어오긴 하는데, 많은 경우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거나, 양육과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곧 교회를 떠나게 되거나 장기 결석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와 같이 교회에 들어온 새신자들의 누수현상은 모든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이나 미국 교회의 새신자 정착률이 5-17%에 머물고 있다는 통계는, 어렵게 전도 받아 교회를 찾은 새신자의 80% 이상이 교회에 머물지 못하고 떠나고 있는 것을 말해 줍니다. 새신자 정착율이 이렇게 낮은 것은 새신자 정착을 위한 교회의 전략과 프로그램이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
새신자를 교회의 멤버로서 정착시키고,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가지게 하고 그리고 지속적으로 양육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게 하는 것은 개 교회 성장과 부흥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결국, 새신자를 장성한 성도에 이르기까지 돕는 것이 우리의 영적 봉사와 섬김이요 영적 사역이므로, 새신자들에게 영적인 부모와 같은 역할을 감당해 주어야 하며, 가정과 같은 사랑과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섬기는 믿음있어야 합니다.
사도행전에 소개된 바나바는, 교회에 새로 들어온 사울에게 다가가 교제의 악수를 나누고 그의 형편을 들어주는 등 새신자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불신과 두려움을 가지고 사울을 꺼려하는 예루살렘 교회 교인들과 사울 사이에 화목의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바나바사역은 예루살렘 교회의 바나바처럼 새신자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그들을 돌봄으로써 새신자가 기존 교인과 유대관계를 맺고 교회에 잘 정착할 때까지 도울 수 있도록 교인들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한다면 새신자를 대상으로 한 사역이라기 보다는 기존신자를 대상으로 한 사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 바나바 사역의 이유
오늘 이 시대에 우리 교회에서 바나바 사역이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에서 입니다.(참고: 사도행전 9:26-31)
바나바를 통해서 교회에 들어온 새 교우를 먼저 교회에 입교한 성도들과 영적 교제를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바나바를 통하여 교회 양, 질, 영적 부흥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나바의 헌신의 결과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II. 바나바가 한 일
성경에 나오는 바나바가 한 일은 성경의 본을 따라서 교회의 바나바가 해야 할 일입니다.(참고: 사도행전 9;26-31, 11:22-26).
바나바는 교회에 들어온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나바는 교회에 새로 들어온 사람을 찾아가는 일을 했습니다.
바나바는 교회에 새로 들어온 사람과 교제하는 일을 했습니다.
바나바는 교회에 새로 온 사람의 형편을 잘 들었습니다.
바나바는 교회에 새로 온 사람에게 중요한 사람들을 소개하며 그의 사정을 대변하여 주는 일을 했습니다.
바나바는 교회에 새로 온 사람을 멀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목하게 하는 일을 했습니다.
바나바는 교회에 새로 들어온 사람으로 하여금 주의 일을 감당하도록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바나바는 교회에 새로 들어온 사람과 주의 일을 함께 했습니다.
III. 바나바 사역이란?
바나바 사역은 새신자(새교우)를 교회에 정착시키는 사역입니다.
바나바 사역은 새교우와 기존의 교인 사이를 연결하는 사역입니다.
바나바는 프로그램이기보다는 신앙 안에서의 변화와 만남입니다.
바나바는 새교우보다는 먼저 새교우를 만나 사역하는 기존 교인의 변화에 촛점을 맞추는 사역입니다.
바나바 사역은 새교우들이 바나바를 만나므로 교회에 친숙하게 하는데에 목적을 둡니다.
바나바 사역은 새교우를 교육하거나 지도하는 사역이 아니라 교회를 안내하는 사역입니다.
바나바 사역은 새교우를 중심하여 교회를 관심과 사랑의 분위기로 바꾸는 사역입니다.
바나바 사역은 성경의 모범적인 평신도 바나바를 닮아 주의 일을 하게 되는 평신도 운동입니다.
바나바 사역은 교회에 숨어 있는 평신도 보배를 찾아내어 교회가 필요로 하는 보배를 만드는 평신도 보배 개발사역입니다.
바나바 사역은 새교우 정착에 평신도가 책임을 지고 일하는 교회 부흥 운동입니다.
IV. 바나바 사역의 결과
새신자의 교회 정착율이 한층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사역하는 100여 교회의 임상 결과는 70-90%의 정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의 분위기가 눈에 뜨이게 변화됩니다.
평신도가 목회자적인 마음과 사명을 가지게 되므로 교회가 활성화됩니다.
교회 안에 움직이지 않는 일꾼들이 움직이며 일하게 되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숨어 있는 은사자들이 발굴되며 교회를 부흥시키는 일꾼으로 일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가르치는 은사가 제한된 평신도들이 얼마든지 이 사역을 섬길 수 있게 됩니다.
지역 사회에 좋은 교회의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V. 교육의 주된 내용
바나바사역의 중요성
바나바가 됩시다⑴-인격
바나바가 됩시다 ⑵-신앙
어떻게 사람을 대할 것인가
새신자와 함께 할 교재 연구
헌신의 다짐
교육이 끝나면 ‘바나바 사역자‘가 됩니다.
교과 과정: 4주간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로새서 1: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