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따뜻함을 품은 겨울비

(2024년 12월 15일) 지난주, 겨울이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땅 위에 봄비 같은 아주 따스한 비가 내렸습니다. 차가운 겨울을 잠시 달래려는 듯,…

삶과 죽음을 함께 호흡하며

(2024년 12월 8일) 지난 목요일은 죽음과 삶을 동시에 호흡하며 깊은 생각에 잠긴 하루였습니다. 목요일은 제게 특별한 날입니다. 설교 준비와 기도에만 온전히…

12월의 마지막 달력 앞에서

(2024년 12월 1일) 12월 1일, 한 해의 끝자락에서 달력의 마지막 장을 펼쳐놓습니다. 마지막 달이라는 느낌에 날짜 하나하나가 더없이 소중하고 애틋합니다. 장자의…

감사의 노래

(2024년 11월 24일) 세상은 아름다움의 향기로 가득합니다.아침이면 창가에 스며드는 포근한 햇살가을 나뭇가지에서 들려오는 새 소리길가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 한송이세상은 충분하게…

박재연 목사님, 참 고맙습니다

(2024년 11월 17일) 박재연 목사님이 미시간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4년 가까이 우리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기다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지를 향해 나아갑니다….

하나님과 친밀함

(2024년 11월 10일)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버지니아의 가을에 ‘하나님과 친밀함’이라는 주제로 강준민 목사님을 모시고 교회 설립 51주년을 기념하여 부흥회를 가졌습니다. 친밀함이란…

블레싱파크로 펼쳐갈 하나님 나라의 미래

(2024년 11월 3일) 온 산천이 가을빛으로 타오르고 푸른 하늘 더욱 높아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교회가 설립 5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세월…

주님, 이 땅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2024년 10월 20일) 세속화의 바람이 세상과 교회를 휘감고 있는 상황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A.W. 토저의 책이 있습니다. 제목은 <세상과 충돌하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