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오지영/백명숙 선교사(12/2024)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이사야 9:6)”

한 해 2024년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저희의 사역이 되어지도록 기도와 헌금으로 한 해가 아니라 몇 년을, 또는 30년 동안 도와주신 후원자들도 계십니다. 저희는 정말 사랑에 빚진자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동역자의 도움으로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오 선교사는 몇 년을 개척교회의 임시당회를 도와주었는데, 올해 교회가 성장하여 장로님을 선출하게 되어 임시당회를 기쁘게 해제했고, 개척교회 컴퍼런스에 참석하고, 저희 크리스챤 엠버시의 Global Summit도 하고, 국회의원과 대사님들과의 브리핑도 했고, 몇 나라 대사관 행사도 다녀오고, PCA 총회에서 기도할 수 있는 특권도 주셨고, 외교관들과 개인 만남의 기회도 주셨고, 매주 2번의 외교관 모임과 국회 보좌관과 참모진 모임들과 미 국무성 성경공부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백 선교사도 엄청 바쁘게 지냈습니다. 외교관 부인들의 모임들과, 여자 외교관 모임과 부인들과의 개인 만남들과, 온라인으로 만나는 그룹들도 인도합니다. 매주 진행되는 모임 말고도 여러 행사를 함께 계획하고 진행해야 했기에 개인적으로 더 주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어요. 감사입니다.

11월 22일은 Thanksgiving Dinner를 했는데, 70명의 외교관 부부들이 30개국에서 참여했고, 미국의 신앙을 찾아온 배경과 감사와 주님의 메세지로 복음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행사에 오 선교사가 기획하며 사회자로 섬겼는데, 새로운 경험이어서 또 감사했고, 후속 만남을 준비 중입니다.

Justin은 여전히 바쁘게 일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준비도 본인이 하기에 하나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Josiah는 미 해군 안에서 보직을 새로 받아야 하는데 잘 인도함을 받도록, Deborah는 새 직장에서 건강하게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 부부는 12월에 한국에서 CCC에서 저희 사역 크리스챤 엠버시 일을 개설할 수 있는지 타진하러 가서 미국 대사관을 다녀간 외교관 부부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안전 여행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늘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