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선교 편지

아르헨티나, 박성흠/정명희 선교사(3/2024)

사랑하는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성도님들과 선교위원회 여러분께! 먼저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아르헨티나는 이제 서서히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무덥던 날씨도 많이 꺾이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입니다. 3월 한 달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것이 많습니다. 4월 한 달에도 우리들에게 허락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카메룬, 박충석/오경희 선교사(5/2024)

주여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이루어 주옵소서! 지난 겨울은 정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3월에도 1미터 가량의 눈을 치우느라 허리가 아팠습니다. 눈이 채 녹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내리고 가끔은 비까지 오고 겨울 가기 싫어 봄을 시기하는 듯했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을 위해…

일본, 강민숙 선교사(4/2024)

사랑하는 주님의 이름으로 류응렬 목사님께 문안드립니다. 얼마 전 일본의 이곳저곳에서 벚꽃이 곱게 피었습니다만 이제는 벚꽃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꽃이 진 벚꽃 나무를 바라보며 벌써 한 해의 1/3이 거의 끝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신년이 며칠 전 같았는데…

에티오피아, 김명환/남화수 선교사(5/2024)

멜캄 예튼사엘 바알! (축 부활!) 이곳 달력으로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의 저자 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여느 해보다 우기가 빨리 시작되는가 하더니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와 바람이 동반되면서 방 안에 물이 새는 등 급작스러운 변화를 경험합니다. 마찬가지로 드문드문 머리를 들이밀던…

에티오피아, 김명환/남화수 선교사 (3/11/2023)

사랑하는 동역자님, 주의 인도와 사랑 가운데 모두 평안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저희는 2023 년 설날과 이디오피아 성탄절(1 월 7 일)을 쇠며 정신없이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디오피아는 건기여서 피부는 건조하기 짝이 없지만 따뜻하고 강한 햇빛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조금 지나 우기가 시작되면 맛볼 수…

필리핀, 이한수 선교사(4/2024)

이한수 선교사의 선교 소식 이곳 필리핀은 4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워싱턴중앙장로교회의 류응렬 담임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에게 지난 3, 4월에 선교현장에서 있었던 선교사역 소식들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지난 3월 18~25일간 이한수 선교사 부부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Bicol 지역에 있는 BSTG…

필리핀, 이한수 선교사(3/2024)

친애하는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성도님들, 지난 한 달 동안 모두들 평안하셨는지요? 지금까지 선교현장의 소식들을 선교회 회원님 들에게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한수 선교사는 지난 3월 18~25일까지 비콜(Bicol)에 위치한 BST Grace College에 초대되어 한 주간 신학강의를 해주었습니다. 아마존개혁신학교를 설립하여 25년간 운영해본 사람으로서, 비콜신학교가…

아마존 소식(4/2024)

아마존 선교 이야기 -2024년 4월 21일 3월 초순에 아마존개혁신학교(4년제)는 개학을 하였습니다. 신입생 6명이 입학을 하였으며, 인디오 기숙사생은 23명(3개 부족), 통학생이 6명, 총 29명의 신학생이 오전 3시간과 야간 3시간, 총 하루 6시간 수업을 들으면서 학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고난주간에는…

과테말라, 고성봉/현옥 선교사(4/2024)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늘 기도로 협력해 주시는 힘으로 계속 전진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다시 우기가 시작되려고 간간이 천둥이 치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두 달간 많은 일들이 있어서 더욱 분주하였지만, “그렇게 나의 사랑을 흘려보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일본, 강민숙 선교사(12/2023)

한 달을 남겨놓은 달력을 보면서 저는 선교사로서 23년 한해를 어떻게 보내었는지를 잠시 되돌아봤습니다. 당연히 좋았던 일, 보람된 일들도 있었고 성과도 있었지만, 하지만 후회도 되고 여러 가지 아쉬움도 분명히 있었던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한 해가 끝나지 않았지만, 내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