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 3장 말씀
지금의 상황과 형편을 보지 않고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쁜 마음으로 영원을 사모하시는 믿음의 동역자님들께 2026년 두번째 소식을 전합니다.
아브라함 방과후 학교 ABRAHAM LEARNING CENTER


오랜 기다림 끝에 3월 16일 공립학교 개학에 맞춰서 아브라함 학원도 개원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저희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모든 것을 행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 니다. 페루, 와라스(Huaraz) 의 작은 시골마을 Tarica 지역에 축복의 통로가 될 아브라함 학원을 오픈하게 하신 하나님께 마음의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사실 오픈 날짜가 다가옴에도 시설 허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3월 16일에 개원한다고 교회와 인근 주민들에게 광고를 한 상태였기 때문에 조바심과 걱정을 안고 하루하루 지나고 있었습니다. 3월 16일 학원 오픈식은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당일 아침까지도 검사관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오전 9시에 갑자기 시설 검사관이 나와서 시설 점검이 시작되었고, 모든 절차는 오픈식 1시간 전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청 관계자의 사인이 들어간 임시 허가증을 갖고 드디어 학원 오픈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개원 예배 때 함께 동역하시는 빅토르(Victor) 목사님께서 선포하신 축복의 말씀처럼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가르치시고 지도하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축복의 근원이 되는 아브라함 학원이 되길 함께 기도해주시길 소원합니다.
또한 교사들을 위해서 많이 기도하고 준비했는데, 스페인어와 수학 교사, 그리고 금요일 특별활동반을 가르칠 영어 미술교사, 음악교사는 채워 주셨는데, 영어과목 교사가 마지막까지 빈자리로 있어서 내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만약 계속 확보되지 않으면, 저희 부부가 맡아서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저희가 측량할 수 없음을 또 한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미국 비영리 단체인 PEACE CORP 단체에서 온 미국 청년들을 만나게 하셨고, 이들 중에 한 명이 원어민 교사로 저희 학원에서 무보수로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그 청년들을 통하여 PEACE CORP의 단체장을 만나게 하셨고 앞으로 Tarica 지역 교육 및 경제 성장 프로젝트에 함께 동역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전도서 3장의 말씀을 떠올리며,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때와 방법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고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주님 앞에 겸손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사로 살아온 지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선교는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이며,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짐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겸손해지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2026년 첫 세례식

현지 IMA 교회는 매년 두번 세례식을 합니다. 지난 3월 2026년 첫 번째 세례식에 여섯 명의 성도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그 중 5명이 중고등부 학생들이었습니다. 먼저 믿음의 길을 가는 자녀들을 통하여 그 부모와 가정과 주변이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지는 축복이 가득하길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들의 각자의 고백이, 세례 받은 이 날, 이 시기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들의 평생에 날마다 성숙하고 성장하는 삶의 고백으로 채워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활절 연합 예배

매년 고난주간에는 노방전도와 금식으로 시작하여 철야 예배로 마무리하는데, 올해는 더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함께 기도하고 찬양하며 또 자신의 변화된 삶을 나누며,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모습이 고난주간 뿐만 아니라, 날마다 나타나길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부활절 주일에는 연합 예배로 온 교인들이 함께 부활의 주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예배로 드렸습니다, 또한 함께 준비한 식사를 나누고 소규모 운동회로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시작한 ‘달걀 그리기 대회’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저희 교인들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다시 한번 보고 감동했습니다





페루 대통령 선거
지난 4월 12일 페루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길 교인들과 함께 날마다 합심하여 기도했는데, 득표수 부족으로 당선인이 없어서 6월에 다시 재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페루를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는데 필요한 사람, 이러한 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세워지길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단 교육 세미나
작년에 주최한 이단 교육 세미나 이후 IMA 교인들과 주변 목회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올해 두번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연구와 변증학 교수로 사역하시는 유진상선교사님께서 귀한 말씀과 강의로 섬겨 주셨습니다. 참석한 모두에게 큰 도전과 새로운 깨달음이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공감하고 도전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제목
-ABRAHAM LEARNING CENTER가 Huaraz-Tarica 지역에 축복의 통로가 되어, 이곳에서 배운 모든 학생들이 복의 근원이 되는 은혜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삼손을 주신 하나님께, 겸손히 ‘삼손에게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묻던 마노아의 믿음의 가치관과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바탕이 아브라함 학원의 근간이 되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김도경/혜린 선교사의 영혼과 육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고산병으로 인해 연약해진 몸을 새롭게 하시고, 건강함 가운데 기쁨과 감사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얼마전 김도경 선교사가 두통과 숨이 참, 그리고 피곤함이 지속되어, 오랫동안 미뤄오던 병원 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복용하던 약이 하나도 듣질 않고 있었고, 혈압은 수면 중에도 200mmHg 이상되는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약을 재 처방받아서 새로운 약으로 복용한지 1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약을 바꾸는 과정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약이 효과가 있고 혈압이 안정되길 기도해주세요.
-두 아들, 하민, 정민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민이는 지난 시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큰 은혜로 4년간의 대학 생활과 ROTC 과정을 잘 마치고 다음 달 5월에 졸업과 임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었고 그 분의 계획하심 속에 있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입으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삶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하민이의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정민이는 기다리던 ROTC 장학금을 받지 못해서 학교를 휴학하고 3월 17일 미 육군 사병으로 입대하였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담대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모든 훈련 과정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함께 동역하는 모든 현지 사역자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각 가정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자녀들의 삶을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