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뚜게가라오에서 보내는 선교편지
2026년 4월 30일 제90호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태복음 22:37-40)
안녕하세요,
이제 선교지는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파둥솔 교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예배를 통해 뜨겁게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종일 밖에서 힘든 일을 하고, 몸은 지쳐 있지만 매주 모여 예배를 드리고 뜨겁게 기도회를 합니다. 모여 기도할 때마다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모습을 참 기뻐하실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필리핀도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모든 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오일 값이 많이 올랐는데 디젤은 리터당 3500원까지 올랐습니다. 전쟁 전보다 2배 이상 오른 물가로 인해 저희도 사역지에 가기 위한 경비 지출이 크게 오른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선교지는 여름 사역 준비로 한창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3월 종업식과 졸업식을 진행했습니다. 유치원과 6학년 졸업식이 있었고, 나머지 학년들의 종업식이 있었습니다. 2025-2026학기를 은혜 중에 마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 주간 짧은 재정비를 마치고 저희는 바로 여름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방학기간이지만 저희 학교 학생들의 특성상 뒤처진 학습을 따라가기 위해 여름 계절 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예년과 다르게 운영됩니다. 이제 파둥솔 마을에도 대학생들이 있고, 특히 마을의 몇몇 어머니들이 고등과정을 검정고시를 통해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대학생들과 어머니들을 파트타임 교사로 채용을 하고 오전/오후 반으로 나누어서 저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여름 계절학기입니다. 대학생들과 어머니 선생님들은 엄청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마을 개발 사역
처음 이곳에서 성경읽기를 진행하다가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멤버들이 글을 읽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경읽기 그룹이 생겼고 신약과 구약을 각 그룹이 매일 읽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를 끝내고 모여서 밤 늦게까지 성경을 읽는 그룹이 있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학교 도서관에 모여서 매일 성경을 읽습니다. 대학생들은 캠퍼스에 모여서, 방학을 한 중·고등부 학생들은 집에 모여서 성경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대부분의 교회 성도님들은 성경을 읽고 성경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끝내지 못했던 공부를 마치고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니 이제 어머니들이 자녀들을 가르치는 감사한 일들을 보게 됩니다.

여름 사역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파둥솔, 비낙, 보라욕 그리고 까땀뭉안 원주민 마을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중·고·청년부의 캠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역들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모여서 성경학교 준비를 하고 있고 이번 주부터는 금, 토요일 최종 리허설을 합니다. 5월 한 달은 매주 성경학교를 각 지역에서 하게 됩니다. 성경학교를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원주민 마을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 준비 되어서 더 많은 지역에 팀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여름 사역을 통해 복음의 씨앗이 원주민 마을들에 건강하게 뿌려지기를 기도합니다.



직업학교(TESDA)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학교 매점 건물을 포함한 건물로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매점이 들어서는 공간을 먼저 건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부지런히 매점이 있는 공간을 먼저 짓고 있습니다. 국제정세 여파로 자재비와 운송비 등이 너무 올라서 건축을 진행하면 할수록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새 학기 시작 전에 꼭 필요한 공간들이 있어서 최대한 빨리 마치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파둥솔에 짓는 건물들은 모두 교회 교인들이 짓는 것입니다. 이제는 제법 숙련공들이 되어서 외부의 도움 없이 저희들의 기술로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끝까지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직업 학교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채워지고 이 학교를 통해 원주민 학생들과 청·장년들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 부탁드립니다.
벌써 2026년 상반기도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가는 시간들 속에서도 주님을 꼭 붙잡고 믿음의 길을 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더위 가운데 건강하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 높은 물가 인상 으로 인해 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교지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지혜롭게 이 시기를 잘 지나갈 수 있게 하소서.
- 학교가 종업식을 하고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름 계절학기를 시작합니다. 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학생들이 되게 하소서.
- 여름 사역을 준비합니다. 성경학교를 준비하고 있고, 중·고·청년부의 여름캠프를 준비합니다. 모든 교사들과 헌신자들에게 은혜를 더하시고 이번 여름 사역을 통해 영적으로 성장하는 학생들,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진행 중인 직업학교 건축과 새 학기 준비를 하는 모든 일정들 가운데 지혜를 더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들이 은혜 가운데 채워질 수 있게 하소서.
- 한국에 있는 결이와 대학을 준비하는 은채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채우시는 역사가 함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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