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권오병/권현정 선교사(3/2025)

솔로몬 랭귀지 센터 사역

1. 새로운 교사와 유니폼
2025년을 새롭게 시작한지도 벌써 3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솔로몬 랭귀지 센터의 새로운 스텝으로 비체아와 & 소키아 전도사님 가정이 합류하였습니다. 새롭게 컴퓨터 교실과 크메어 수업을 담당하게 되었습 니다. 또한 새롭게 단장하는 마음으로 부평 중앙교회에서 후원해 주신 유니폼도 맞추어 입고 사진도 한 컷 찍었습니다. 이삭과 라니 선생님이 약혼을 하고 3월 16일에 결혼을 할 예정입니다.

2. 부평 중앙교회 단기 선교팀 방문
제가 한국에서 5년동안 사역했던 친정교회와 같은 부평 중앙교회 단기 선교팀이 2월 9일-14일까지 캄보디아 솔로몬 랭귀지 센터를 방문하여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들의 K-Pop 댄스,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 푸짐한 선물과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전해 주셨습니다.

또한 프사뜨락 마을 학교에서 130여명의 아이들에게 오카리나를 가르쳐 주고 마을 어른들을 찾아가 선물도 나누어 드렸습니다.

솔로몬 센터에 있는 항아리에 물고기를 사다 넣어 어항을 만들었습니다.

3. KCPC 와싱톤 중앙교회 선교 장로님 방문
저희 파송 교회인 와싱톤 장로교회 선교담당이신 변성림 장로님께서 캄보디아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The sent Church~ 보내는 교회로서 아낌없는 사랑과 후원으로 어떻게 하면 현장에 있는 선교사를 도울까 하는 마음으로 찾아오셔서 저희들 뿐 아니라 스텔들에게도 맛있는 식사와 선물로 격려와 사랑을 해주시며 솔로몬 랭귀지 센터와 사역 현황을 돌아보고 가셨습니다.

4. 권오병 & 권현정 선교사 터키에서 열리는 SEED 선교대회 참가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건너와서 도우라”는 주제로 총 350 여명의 전세계에 흩어진 일꾼들이 바울의 사역지 였던 터키 이스탄불에 모여 선교대회를 가졌습니다. 반가운 얼굴들, 말씀과 강의를 통한 은혜와 도전의 시간…. 이후 국경을 넘어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 빌립보 교회,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며 부르심과 사명에 대해서 생각하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 홀 부모 자녀 교육 후원 사역
새롭게 쌀리, 쌀로앗, 유빈이가 후원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손수 편지까지 써주신 백유나 자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월부터는 레아까나에게도 새로운 후원자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 다녀가신 부산 수영로 교회 안혜진 집사님께서 레아까나를 위해 마음을 나눠주셨습니 다.

오다민쩨이에 머물고 있는 라뗍, 비체아, 라따낙, 하니까, 파나롯은 시골 촌놈들이 다 되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시골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 길이 없는지 프놈펜에서 지내던 때와 다르게 모두가 시커멋게 그을린 얼굴들입니다. 아이들이 시골마을에서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이 귀합니다. 이번 학기에도 비체아는 자기 학년 전체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라텝은 2등, 막내 라타낙도 4등을 했습니다. 쏙만과 쏙림은 요즘 솔로몬 센터에 나와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체아 전도사님이 손수 머리도 깍아주 었는데 깔끔한 모습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센터에 나오고 있는데 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마음으로 권면하고 있는데 엄마 아빠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김건중 선교사님의 교회에 다니고 있는 까까다와 완넛은 점점 밝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후원 이후 아이들이 학교에서의 공부와 신앙생활에 열심과 모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오셨습니다.

마리와 마린이가 좀 더 활발하게 주일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반낙 전도사님이 전하는 소식에 마음이 흐믓합니다. 지난주엔 두 자매가 앞에 나와 성경 암송을 하는 영상을 보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말씀 안에서 잘 자라 가는 것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엄마가 매일 공장에 나가야 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살라일라인데 최근 엄마가 새롭게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건강한 가정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것이 좋은데 참 감사한 일입니다. 여전히 교회에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와 언니 오빠들과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용나릿 마따와 로씨까가 많이 컸습니다. 엄마도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며 성경 암송도 열심히하며 아이들에게 신앙의 본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주일학교에서 열심히 신앙생활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센터 마당 화분에 핀 꽃

권오병 & 권현정 선교사 기도제목
*2025년 3월 4월에는 아래 제목들을 위해 함께 손 모아 주세요.

  1. 솔로몬 랭귀지 센터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새롭게 시작된 컴퓨터 반이 잘 정착할할 수 있도록 그리고 비체아 & 소키아 선생님이 잘 적응하고 잘 협력할 수 있도록.
    • 새롭게 가정을 이루는 이삭 & 라니 선생님이 믿음 안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2.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모든 사역자들이 영육간에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솔로몬 센터의 가족들(나엘, 띠따, 라니, 이삭, 비체아 소키아 권오병, 권현정) 한마음으로 섬기고 믿음 안에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4. 홀부모 자녀 후원사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이 땅의 아이들이 예수님 안에서 소망과 꿈을 꾸며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도록 그리고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사역에 주님께서 축복을 더 하시도록.
  5. 미국에 계시는 연로하신 부모님과 두 자녀(서영, 서진)의 직장과 학업에 총명함을 더하여주시고 믿음의 멘토와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