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성로/김미경 선교사(10/2025)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께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9-20)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께서 부탁하신 말씀을 따라 선교 현장에서 영혼들을 제자 삼고 세례주며 주님께서 분부하신 모든 말씀을 가르쳐 지키도록 사역하는 가운데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선교 현장의 소식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기도와 도고와 간구를 통해 선교 현장과 동행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0월에 들어선 아마존은 예년과 다르게 매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건기철로 온도가 올라가는 계절인데, 매일 비가 내리면서 선선한 날씨와 높은 습도의 날씨가 오가고 있습니다. 매일 내리는 비로 자연은 더 힘있게 푸르름의 옷을 입고 나무마다 성장과 열매의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10월의 자연처럼 선교 현장의 영적인 푸르름과 열매가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신학교 소식

2학기에 돌아온 학생들로 인해 신학교는 예배당과 교실에 찬양과 말씀 그리고 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소리로 하루를 열고 있습니다. 출애굽기를 매일 아침 묵상하며 말씀을 따라 우리를 부르심에 후회가 없으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묵상하고 감사하며 우리의 헌신과 결단을 통성기도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진행되는 신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씩 지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자라가고 있음을 봅니다. 학생들과 저희 선교사들은 학교 내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며 동행의 기쁨과 서로의 다름을 인내하며 용납해 가는 성숙의 과정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국적도 다르고, 부족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며 지나온 세월과 경험은 더더욱 다릅니다. 유일한 공통점은 우리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가고 있음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도 같은 과정을 겪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신학교 사역은 영적 가르침과 공동체 생활만 있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사용할 책상이 낡아서 새로 책상을 제작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인부를 고용하여 무엇인가를 하나 하는 일은 다양한 사건의 연속입니다. 시간 약속, 약속된 수준에 대한 일의 결과 등에 기대치를 낮추고 시작하더라도 언제나 스트레스의 연속이며, 계약 관계와 용납과 용서 사이의 내적 갈등의 연속입니다.

학생 식당 기와 지붕이 갑자기 불어온 돌풍에 1/5 정도가 날아갔습니다. 그 무거운 기왓장들이 바람에 하늘로 솟구치고 다른 기와 위로 내리꽂히는 바람에 다른 기와들이 깨지고 학생 식당 지붕 일부가 열렸습니다. 또한 오래된 지붕이 파손되어 이번에 기와 복구 작업을 새로 하였습니다. 식당과 연결된 학생 휴식 공간의 지붕은 나무 기둥과 들보를 벌레가 먹어 지붕이 가라 앉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붕을 뜯어내고 벌레 먹은 나무 골조를 제거하고 각 철근을 구입하여 골조를 다시 세우고 양철 지붕을 덮어서 학생 휴식 공간을 정비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닭장에서는 암탉이 계란 몇 개를 부화시켜 병아리가 태어나 귀엽게 어미를 따라다니고 있고, 갓난 어린 강아지를 데려와 5개월이 된 2마리의 중간 크기 개는 옆집 사모님이 정성스럽게 가꾼 채소 텃밭을 파헤치고 새싹을 짓밟아서 사모님이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결국 개들은 하루 동안 줄에 묶여 자유를 박탈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여러 일상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10월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약 1개월 정도를 더 공부하면 다시 방학을 맞이하여 인디오 마을로 돌아가게 됩니다. 인디오 마을에 가게 되면 떠나왔던 가족을 만나고, 교회에서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을 가르치며 남자 학생들은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예배를 인도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남은 학기 동안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또 주님의 제자가 되어 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대일 양육 소식 및 만나며 사랑하며 세미나 소식

일대일 양육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나며 사랑하며(만사) 교재를 통해 교제와 함께 진행되는 일대일 양육은 교제를 통한 관계 중심의 일대일 양육입니다. 5개월 정도 한 사람을 만나며 교제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인도받는 시간입니다. 2013년에 처음 접하고 선교지에 몇 년 전부터 적용하면서 사역자들과 일반 성도 리더들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아니고 복음을 통한 한 사람의 만남이기에 조용하면서도 말씀을 통한 섬김의 강력한 복음 능력이 나타나는 사역입니다. 김미경 선교사는 그동안 현지인 자매들을 일 대 일로 섬기며 만사 섬김이들을 세웠습니다. 지금은 세워진 리더 가운데 다른 이들을 섬기고 있어 이미 평신도 리더들이 만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사를 적용하는 곳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라질 빈민촌 교회 소망교회, 그리고 헤노브 교회 중심으로 베네수엘라 교인들은 스페인어 만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변 선교사님들 중에는 아마존 동산교회에서 만사를 적용하고 있고, 지난번 세미나를 진행했던 성결교 교회 중에서 만사로 사람을 세우고 있습니다. 마나우스에서 배로 3일 거리에 있는 떼페 지역에서 호벨라니 사역자가 그 지역에서 만사로 사람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김미경 선교사는 온라인으로 배로 5일 거리에 있는 빌라 베따니아 인디오 마을 교회 사역자 사모인 아드리아나(Adriana)와 만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와 만사를 진행하던 프란시스코 호머노(Francisco Romano) 목사님이 배로 5일 거리 지역에 가서 교회를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0~22일에는 그동안 선교지 각 교회에서 만사로 섬기고 있는 사역자와 평신도 리더들을 모아 세미나를 열 예정입니다. 사역자와 리더들에게 일대일 양육을 지속하도록 영적 힘을 주고 그동안 일대일로 섬기며 어려웠거나 은혜받는 내용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이 세미나를 위해서 만사인 대표로 섬기는 김성모 목사님께서 방문하셔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세미나에서 그동안 만사로 섬기던 분들이 새롭게 영적 도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리더가 될 용기가 없어서 섬기지 못한 분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용기를 얻고 주의 제자를 삼는 귀한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디오 마을 사역 소식 및 건축 소식

이나자 마을 교회 헌당 예배 및 인디오 말씀 집회 소식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나자 마을 예배당이 완공되었습니다. 지난 7월 24일~27일까지 헌당 예배와 함께 교회에서 인디오 말씀 집회를 열었습니다. 건축을 시작하고 지원한 지 거의 2년 만에 완공을 하였습니다. 처음 인디오 마을의 한쪽 수풀을 제거하고 빈터 위에 기초를 닦을 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건축이 진행되면서 마을 사람들이 숲속에서 아름드리 나무를 벌목하고 목재를 만들어 기초 기둥을 세워 나가면서 뭔가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나자 마을 교인들의 마음을 움직여 건축이 시작되고 여러 지체들이 함께 해주심을 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더욱 확신했습니다.

이나자 마을 헌당예배와 집회에는 1300여 명의 인디오들이 참석했습니다. 말씀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며칠씩 여행하여 찾아온 부족도 있습니다. 멀게는 보아비스타 지역, 수리남에서도 찾아왔습니다. 가까이는 하루 거리에 있는 와이와이 인근 마을 부족에서 함께했습니다. 헌당예배와 4일 동안 이어진 말씀집회는 인디오 성도님들의 말씀 축제, 찬양의 축제, 그리고 기쁨의 교제 잔치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완공될 때까지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신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이나자 마을 교회를 통해 인디오 마을 곳곳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자라고 열매 맺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따우아니 마을 교회 / 봉까밍요 마을 건축 소식

따우아니(Tawani) 마을은 마뿌에이라(Mapueira) 강변에 있는 와이와이 부족 인디오 마을입니다. 사역자 하멕끼(Ramek)가 사역을 하고 있고, 약 1년 전부터 교회 건축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교우들이 많은 준비를 해 둔 상태에서 교회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을 크기에 맞게 적당한 크기로 교회를 세우고 있습니다. 교우들이 새 예배당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건축 중에 있습니다. 골조와 지붕, 벽과 바닥 타일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이젠 창문과 유리문 그리고 페인트칠 등이 남아 있습니다. 이미 창문과 교회 정문, 유리문은 제작 중에 있고, 마을까지 운송되면 설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그렇듯이 인디오 마을 건축은 시간을 두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재료를 구하고 운송하는 일이 가장 큰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디오 마을 속도로 교회 예배당이 완성되어 가는 것에 기대와 기다림의 기쁨이 있습니다. 주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러 지체를 일으키시고 사용하시어 하나님의 역사를 작은 인디오 마을까지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곳 따우아니 마을에 복음을 통한 새 생명의 역사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이어지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쏠리몽이스 강과 브라질과 페루를 국경으로 하고 있는 지역에 있는 봉까밍요(Bom Caminho) 마을 건축은 가장 최근에 시작되었습니다 . 가장 최근이라고 해도 이미 기초 작업을 시작한 지는 1년이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사역자 니우송 형제가 열정을 가지고 교회 건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바닥 기초 작업이 마무리되고 기둥과 벽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디오 마을은 나무 기둥과 골조를 하고 바닥에서 약 50~60cm정도만 벽돌로 하게 되는데, 봉까밍요 교회는 콘크리트 기초와 기둥, 그리고 벽돌로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이곳 건축에도 가장 어려운 점은 자재를 운반하는 일입니다. 지난번 강이 범람하여 마을로 들어가는 다리가 무너져 한동안 자재 운송을 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다리가 수리되고 운송이 가능하게 되어 건축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인디오 마을과 달리, 긴 안목으로 전체를 벽돌 콘크리트 건물로 건축을 하기에 다소 예산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시는 주의 사람들을 통해서 부족함 없이 채우시고 우리의 생각보다 앞서 일하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 봉까밍요 마을에도 아름다운 예배당이 세워지고 그곳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찬양이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이 살아있고 복음의 능력이 역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졸업생 사역소식-Ronaldo 사역자

신학교를 졸업하고 인디오 마을에서 사역하는 호나우드(Ronaldo) 사역자의 소식이 왔습니 다. 저희 마나우스에서 배로 6일 거리에 있는 찌꾸나 부족 마을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인디오 어린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청소년들을 모아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 신학교의 귀한 열매이기도 합니다. 깊은 인디오 마을에서 말씀이 없다면 할 일도 없고 미래를 생각할 수도 없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에게 말씀으로 꿈과 비전을 심어주며 영혼들을 섬기는 호나우드 사역자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존 선교사 가족 수련회 소식

아마존에는 16가정 정도의 한국 선교사님들이 계십니 다. 아마존이 워낙 넓은 지역이어서 같은 아마존이지만 비행기로 약 2시간 거리에 계신 가정들도 있습니다. 다 같이 자주 모이는 것이 어려워서 2년에 한 번 모여 선교사 가족 수련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6년 1월이 2년째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아마존 선교사 가족 수련회’를 계획 중입니다. 1월 13~16일에 상파울로 Porteira Branca라는 수련회장에서 모이게 됩니다. 아마존에 계시는 분들은 더위와 습도가 높은 아마존을 잠시 떠나야 쉼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멀지만 모임을 상파울로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수련회 주제는 “아마존의 모든 족속이 예배하는 그날까지”입니다. 말씀으로 은혜받고,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앞으로 어떻게 아마존을 선교할 것인가를 계획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가족 수련회이기에 자녀들도 함께 참석합니다. 이젠 다들 아마존에서 자녀들이 다 자라서 타지에 나가 있습니다. 이번에 함께하는 자녀들은 청년과 청소년 자녀들이 5명 정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선교사 부부는 약 30명 정도 모일 예정입니다. 26년 새해에 아마존 선교사님들이 수련회를 통해 영적 무장도 하고, 기쁨의 교제도 나누고, 사역의 방향도 분명히 하는 수련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수련회를 지원하며 선교사님 가족 수련회를 섬겨 주실 분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 소식

저희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습니다. 그럼에도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있는 선교지에서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력이 이전과 같지 않다는 것과 조금씩 이곳저곳 아픈 곳이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차피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체력에 맞게 사역의 속도도 조절하고 강도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앞으로 몇 년을 더 사역할 수 있는지도 헤아려 보고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시간을 이끌어가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주어진 일에 충성되이 섬겨야 함을 다짐하게 됩니다.

한국에 있는 예광이는 온라인 대학원 과정을 하며 최근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10월이면 총신 신대원 원서를 접수하게 되고 11월에 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부름을 따라 살겠다고 결단한 예광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예랑이는 시카고 무디신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미국에서 공부한다고 해도 진로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대입니다. 사람의 계획이 설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불확실한 시대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1일~12월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두 가지 목적인데, 첫 번째는 90을 넘기신 연로하신 양가 어머님을 2년에 한 번 뵙기로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몇 번을 뵐지 모르지만, 남은 기간 만남의 기쁨을 가지고자 합니다. 또한 저희 둘 다 건강 검진도 하고 아내 김미경 선교사에게 나타난 여러 통증의 원인도 알아보고 할 수 있으면 치료도 받을 목적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교회도 방문하고 동역자님들과의 만남도 기대합니다. 자리를 비우는 동안 선교지 사역들이 계속 진행되도록 준비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도 기도 제목을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아마존 사역의 현장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겨 주시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해 주시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주시고, 정성을 모아 주시고, 함께 동역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 섬김을 통해 이곳 선교 현장에 생명 샘이 솟아나고 기쁨이 있고 생명의 열매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다함없는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늘 충만하신 은혜가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의 삶과 가정과 교회와 일터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넘치는 감사와 함께
아마존에서 이성로 김미경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