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장성균/ 정혜정 선교사 (12/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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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시죠?


태국 치앙라이 장성균 정혜정 선교사 2025년 한 해를 마치면서 선교 소식 전합니다.


지난 2024년이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자연재해 피해가 많아, 올 한 해는 주님의 은혜를
더욱더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우기철이 다가오면 워낙 비가 많이 오는 시즌이고 늘 홍수를
경험하는 것이라 때때로 포기할 때도 있습니다. 2025년 올해 초에 스텝과 아이들과 한
해를 준비하면서 홍수 피해를 대비해서 열심히 기도해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자고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우기철을 지나면서 예외 없이 비가 태국 전역에 엄청나게
쏟아 부었습니다. 허리케인이 베트남을 경유해서 3번이나 들어왔지만 저희가 속한
지역을 살짝 비껴 나가 다른 지역에 홍수가 심하게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올해는 2명의 학생이 졸업하여 대학교로 진학하였고 한명이 집으로 돌아가고 3학년생
2명, 7학년생 한명 그리고 10학년 한명이 새로이 들어와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조이
센터를 세우면서 목표로 삼았던 “차세대 리더 양육” 이라는 사명이 천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 그리고 태국 청년들도 대학생이 되면 교회를 떠나 세상에
물드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번에 대학 진학한 카니타는 교회 출석도 꾸준히
하면서 근처 공립학교를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복음을 소개하고 인조이 센터에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면서 미래의 꿈을 심어 주기도 합니다.


올해는 한국 경기도 포천 성결교회에서 4박 5일 여정으로 단기 선교팀을 파송하여 산족
마을 학교에서 3일간 사역하였고 빠빠오 교회 수요예배와 어린이 사역을 섬기게 되었고
또 인조이 센터를 방문하여 한국문화와 성경게임과 손수 준비한 저녁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미국에서 두 팀의 단기선교팀이
방문하여 태국 초등학교에서 영어사역, 교회사역 그리고 인조이 센터에서 아이들과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섬기는 빠빠오 교회는 맥 담임목사의 성경적인 목회와 몇 명 안되는 성인 교인들의
헌신으로 인해 점점 성숙해가는 공동체가 되어 가고 있으며 40명의 청소년들이 열심으로
출석하여 (수요기도회, 금요제자반, 토요재능훈련, 주일예배)영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2박 3일 동안 가족 수련회를 통하여 영적 공동체가 하나로
헌신해 나가자는 다짐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올 2025년 마지막을 교회가 힘을 합해 전도하며 복음 전파에 힘을 합하고 있습니다. 교회
근처 공립학교 교장 선생과 교류하며 기회가 생길 때마다 단기선교팀이 도와주고 때때로
모든 교인이 헌신해서 복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2일에 빠빠오 학교 교장
선생한테 요청하여 전 교인이 힘을 합쳐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침 시간에는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그리고 오후에는 4, 5, 6학년과 모든
선생을 포함한 250명을 대상으로 성탄절 연극, 성탄의 의미, 성탄 캐롤을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회에서 정성 것 준비한 선물을 모두에게 나누고 불교나라
공립학교에서 주님이 일하심을 느끼는 귀한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저희 인조이 센터에는 11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그 중에 3명이 아버지가
목회를 하고 있는 목회자 자녀입니다. 그 중에 “비우”라는 아이는 현재 11학년이며
센터에 들어 온지는 2년차입니다. 키가 164정도 되는데 먹지를 못해서 그런지 너무 마른
상태이고 말이 없이 센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차츰차츰 적응하면서 지금은
살도 찌고 말도 잘하고 학교 공부도 수준급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기타도 치면서 찬양
리드도 하고 미래의 사역자 꿈도 가지면서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 성탄절 시즌입니다. 태국은 12월 한달 동안 온
교회가 성탄절을 기념하며 즐거워 하는 시간입니다. 그 가운데는 성경적이지 않는
내용이 있어서 따르지 말라고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교회안에
산타클로스가 등장하고 산타 모자를 쓰고 예배를 드리며 세상사람들이 부르는
성탄노래도 함께 즐기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도 아이들한테는 성탄선물이 가장
최고이고 가장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같이 준비해서 선물
교환도 합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1년에 한번 준비한 뷔페 식당을 가장 좋아합니다.
5시반에 입장해서 9시가 되어야 끝나게 됩니다. 이들의 형편으로는 쉽게 갈수 없는
식당입니다.


요즘 태국이 한창 캄보디아와 국경분쟁으로 전쟁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 통화
가치가 많이 올라서 파송 받은 선교사들이 힘에 부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통화가치가
너무 떨어져서 한국에서 파송 받은 선교사들이 엄청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태국은 현재 아침 기온이 60도 낮 기온도 70도 전후로 아주 쾌청한 날씨로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있는 유일한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과 그리고 새해에 모든 선교 동역자들 가족과 일터위에 주님의 큰
은혜가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1. 마음은 20대 같은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해서

2. 후임 선교사가 하루속히 정해질 수 있도록

3. 인조이 센터 아이들이 믿음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4. 빠빠오 교회가 주님의 은혜로 복음의 일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5. 12년 된 센터 트럭이 고장 없이 등, 하교 길에 사용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