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선교보고 드립니다.
<아마존개혁신학교 소식>
2025년 한 해 동안 얼마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한 해의 모든 일이
감사할 뿐입니다. 지난 10월 말에는 2학기 수업이 종료되어 인디오 신학생들(총 30명
이상)은 멀리 있는 각자의 마을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내년 3월 초에 26년 1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특히, 신입생들도 10명 정도 입학하기를 위해 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고린도전후서를 공부하면서 가르치면서 바울 사도의 어려
운 심정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골로새서를 공부하고 요한계시록도 공
부하여 다음 학기의 강의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제가 학비 후원하는 장학생들과 함께> | <주일설교 후에, 일부 신학생들과 함께> |
<안디옥 교회 창립기념 예배: 사진 포함>
11월 30일 주일에 브라질 마나우스의 현지인들과 함께 교회창립기념예배를 드렸습니
다. 아직 재정적으로 자립하지 못하여서 대부분의 교회살림을 제가 직접하기도 합니
다. 지난 여름에 3인의 도둑이 교회 안쪽에 있는 창문을 부수고 침입하여 어러가지
기물을 훔쳐갔지만, 대부분 새로 복구되어 가고 있습니다. 방송시설과 드럼 세트 그리
고 선풍기와 프로젝션을 새로 구입 또는 수리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 <교회 창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어린이 찬양과 워십 댄싱> |

| <창립기념 예배후 간단한 식사 제공> | <예배 후에 다같이 함께 한 기념사진> |
저는 안디옥교회를 10년 이상 섬기고 있습니다. 전임자가 그 이전에 개척하였으나 교
회 건물이 낙후되어, 그동안 외부지붕 개량작업과 실내천장 교체작업, 방송시설 교체
등의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으며, 앞으로도 부실하
여 위험해 보이는 건물의 한편을 보수하는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일대일 양육사역 등등>
안디옥 교회를 3년 후에 제가 은퇴할 때(현재 67세)를 생각하여, 한 두명의 현지인
지도자를 양육하여 신학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한 부교역자와 일주일
에 한번 만나서 일대일로 양육사역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사역을 위하여 매주
미리 준비하는 동안 제가 먼저 말씀의 큰 은혜를 받게 되어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외에도, 신학교 구내에서 건물을 보수관리하는 일꾼과 함께 건물을 보수하고, 경비
견 2마리와 닭 10마리에게 사료를 주면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2025년을 감사하는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안디옥교회의 말씀 사역과 양육 사역을 잘 준비하여 감당하도록
2. 아마존개혁신학교의 2026년 강의 사역을 준비하여 신학생들을 사랑으로 섬기도록
3. 신학교를 인도하는 워싱톤중앙장로교회가 내년도에도 운영비를 잘 감당하도록
4. 주파송교회인 와우리교회(합동)가 내년에도 늘 찬양과 감사와 기쁨이 넘치도록
5. 자녀들(딸 부부+아들,며느리,두 손녀: 총 6명)이 미국에서 자립하는 중인데, 신앙으로 살아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6. 금년을 돌아보고 내년을 바라보면서 내 자신의 회개와 감사의 삶을 위하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