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 이영규/최샤론 선교사(12/2025)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우리의 삶과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선교 동역자님들께 항상 충만하시기룰 기도합니다. 이 땅에 평화의 왕과 참된 빛으로 오신 주님의 성탄의 계절을 맞아, 우리를 위해 친히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묵상하고 사랑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변함없는 중보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늘 함께 동역해 주심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리며, 그동안의 사역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Sudo International University) 2025 학년도 가을학기 교수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였습니다 .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지닌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도전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박사과정 학생들예게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강의하였고, 소그룹 토론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을 심화시키고자 했습니다. 각 팀은 아마존,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을 선정하여 사례 연구와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이 통해 학생들은 오늘날 절실히 요구되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은 물론 협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석사과정 학생들에게는 다문화와 글로벌 환경에서 필요한 ‘다문화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은 소그룹 활동과 팀 프로젝트룰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의 소개와 타문화의 경험을 나누며 문화적·인어적 장벽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여러 나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있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더욱 사랑으로 품을 수 있게 되어 큰 감사와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도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데이(Global Network Day) 행사를 가졌고, 한국민숙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 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다른 문화를정 학생들에게는 다문화와 글로벌 환경에서 필요한 ‘다문화 이해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은 소그룹 활동과 팀 프로젝트룰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의 소개와 타문화의 경험을 나누며 문화적·인어적 장벽을 넘어 서로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여러 나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있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더욱 사랑으로 품을 수 있게 되어 큰 감사와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가을학기에도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네트워크 데이(Global Network Day) 행사를 가졌고, 한국민숙촌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로 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11명의 박사과정 학생들의 논문 주임 지도교수로서 지속적으로 개인 지도와 멘토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2일에는 나이지리아 출신 우카 학생의 논문 주심으로, 카메룬 출신 놈보와 엔게세 학생의 부심 심사위원으로 섬겼으며, 세 학생 모두 논문 심사를 통과하여 글로벌 리더십 박사학위(Ph.D.)를 받게 되있습니다. 박사과정 학생들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논문 지도와 개인적인 멘토링울 위해 필요한 지혜와 인내심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들의 연구가 단지 학위 취득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나와 지역사회 발전에 실제적으로 기여하며 현지 지도자들을 세우는 귀한 연구와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에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그들의 삶이 변화되어 본국으로 돌아가 각 나라와 자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며 섬기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중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월에는 태국에서 사역하시는 여성 사역자들과 선교사 사모들을 위한 리더십 세미나를 온라인 강의로 섬길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선교 현장에서 헌신해 오신 귀한 분들과 함께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다시금 확인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재정적 여건과 현지의 열악한 상황 가운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대로, 세계 각지의 현지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한 온라인 사역을 계속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통해 리더십 개발과 선교 사역, 현지 지도자 훈련과 멘토링에 유익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 지역에서 다민족 및 외국인 유학생 사역을 감당하는 20개의 선교 단체와 다문화 교회 팀들이 연합하여 성탄절 찬양 축제를 가졌으며, 저희 인하대학교 유학생 팀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나라와 다민족 팀들이 참여하였는데, 한국 사회 안에서 외국인 이주민들과 다민족 공동체가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이들을 돕고 섬기는 다민족 공동체와 선교 단체 그리고 지역 교회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고 계속 아름답게 연합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하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영어 예배 모임을 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계속 섬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인도, 네팔, 파키스탄 출신으로 힌두교와 이슬람교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말에도 연구실이나 일터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국에서의 재정적 어려움과 물질적 유혹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신앙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일에는 누가 복음 2장 1–20절 말씀을 본문으로 「구유의 메시지(The Message of the Manger)」라는 제목으로 성탄절의 참된 의미와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예배 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과 식사 교제를 통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주일 영어 예배와 소그룹 모임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신앙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 형제자매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훈련되어 리더로 세워지고, 소그룹 리더로서 아름답게 섬기며 헌신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누추한 구유에 아기 예수의 모습으로, 지극히 겸손과 낮아짐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 찬양합니다. 낮고 미천한 목자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먼저 전파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소망으로 친히 찾아오신 구주 예수님께 모든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기쁜 성탄절 되기를 바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저희 가정과 사역을 위해 중보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선교 동역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시는 희망차고 복된 2026년 새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2025년 12월 23일 이영규, 샤론, 혜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