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성로/김미경 선교사(4/2026)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부활절을 앞두고 고난주간을 지나며 주님의 고난 속에 나타난 우리를 향하신 크신 사랑과 우리를 향하신 그 깊으신 긍휼과 은혜의 주님의 마음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이 귀한 은혜의 마음이 사역의 현장에 나타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우기의 막바지에 간간이 비가 내리고 진한 습도의 무더위와 비온 뒤의 시원함이 오가고 있습니다.

선교현장의 소식을 나누게 되어 감사합니다. 먼저 선교 현장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헌신해 주시면서 동역해 주시는 교회와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모든 동역의 마음과 헌신이 선교의 현장에 주님 주시는 생명의 열매로 나타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신학교 소식

최근 신학교에는 새로운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이 10명(찌꾸나 부족 7명, 나데브 부족 3명)입니다. 대부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온 어린 청년들입니다. 현재 기숙사생 32명과 외부 학생 8명을 포함하여 총 40명의 학생이 배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교실마다 진리를 향한 열정과 배움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학생들은 매일 경건생활 훈련과 수업, 공동생활, 그리고 의무노동을 통해 하루의 일과를 성실히 채워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몸이 아프기도 하고,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나 낯선 환경에 힘들어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학생들을 따뜻하게 돌보고 마음을 만져주는 것이 저희 선교사들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 되고 있습니다.

건축 소식

인디오 마을에 예배당이 세워지고 있는 소식을 전합니다.

찌꾸나 부족: 봉까밍요(Bom caminho) 마을 교회가 현재 한창 건축 중에 있습니다. 여러 사정들로 건축이 늦어지고 있지만 조금씩 진행 중입니다.

와이와이 부족: 따우아니(Tawane) 마을 교회가 완공되어 오는 4월 5일 헌당예배를 드립니다. 너무 감사한 소식입니다.

와이와이 부족: 빠르므뜨(Parmut) 마을 교회의 건축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졸업생 Claudino 사역자가 교회 건축을 시작하였다고 연락을 주었습니다. 현재 마을 사람들과 숲속에서 나무를 자르고 목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로 건축에 필요한 여러 자재를 구압할수 있도록 지원 요청과 기도 요청을 해왔습니다.

인디오 마을의 교회 건축을 위해 개인적으로, 또 교회적으로 정성을 다해 지원해 주신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인디오 마을 교회와 사역자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교회 건축을 시작하게 된 빠르므뜨(Parmut)마을 건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방문 및 세미나 소식

이연걸 목사님과 두 분의 장로님께서 먼 길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오랜 목회 여정 속에서 쌓아오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신학’에 대한 귀한 강의를 들려 주셨습니다. 특히 목사님과 함께 교회를 섬기셨던 장로님들의 생생한 간증이 어우러져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연로하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해 주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해 오신 선물과 맛있는 생선구이 섬김은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넉넉하게 채워준 사랑의 시간이었습니다.

단기선교팀 방문 소식

플로리다 잭슨빌 ‘주님의 교회’ 이대명 목사님과 단기 선교팀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신학생들에게 복음의 말씀을 나누고, 정성스러운 식사와 선물을 대접하며 함께 기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대명 목사님은 상파울로 출신의 1.5세로 브라질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다름을 느께게 합니다.

또한 강변 인디오 마을을 방문하여 학교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저녁에는 마을 어른들과 함께 뜨거운 찬양예배를 드렸습니다. 옷과 학용품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냈는데, 특히 7세 어린아이부터 85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단기팀에 참여하여 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교회 소식

에스페란싸 교회: ‘만나며 사랑하며’ 1:1 양육을 통해 성도님들의 믿음이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도움을 받던 성도님들이 스스로 다른 지체들을 양육하는 은혜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어 큰 기쁨이 됩니다.

헤노브 교회: 많은 베네수엘라 난민 교우님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남쪽으로 떠났습니 다. 최근에는 까를로스 목사님과 학게우 사모님마저 남쪽 지방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교우님들이 정착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남겨진 교회는 현재 여러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가 든든히 설 수 있도록 특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마존 선교사 가족수련회

지난 1월, 아마존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 가정의 회복을 위한 가족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상파울루 근교 수련회 장소에 총 30명이 모였습니다.

‘만사인’ 대표인 김성모 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선교사로서의 본질과 우리가 감당하고 있는 사역의 본질을 깊이 되돌아보며 도전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풍성한 말씀과 교제, 맛있는 음식,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지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사명을 다잡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선교사 수련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교회와 성도님들이 함께 헌신하여 섬겨 주셨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넉넉하고 풍성한 수련회가 되었고, 선교사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가득 담긴 시간이 되었습니다.

졸업생 사역소식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역하는 여러 사역자들이 사역지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호나우드의 어린이 사역자 소식, 니우송의 건축 소식, 하멕기의 헌당 예배 소식, 그 외에도 다미반, 옥타비오, 조사파 사역자들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졸업생 사역자들이 아마존의 곳곳에서 복음의 힘찬 발걸음이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족 소식

예광이: 총신 신대원에서 신학 공부 1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한국 생활과 고시원 생활, 신대원 기숙사 생활 등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환경 속에서 귀한 훈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랑이: 시카고 무디 졸업반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여러 번 전공을 바꾸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길을 신중하게 찾아가고 있습니다.

아내 김미경 선교사: 신학생 자매들과 현지인 교회 자매들을 1:1 양육으로 정성껏 섬기고 있습니다. 선교사 부부에게 종종 찾아오는 건강상의 이슈들이 있지만, 주님 앞에 기도하며 지혜롭게 조절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인사
언제나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동역할 수 있는 교회들과 지체들이 함께 있음에 감사합니다. 선교의 동역자님들의 헌신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가 교회들과 선교의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삶의 현장에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기도 제목

  1. 신학생들이 잘 훈련되어 주님의 제자로, 충성된 종으로 세워지도록
  2. 졸업한 신학생들이 인디오 마을 사역의 현장에서 복음의 충성된 일군으로 사역하도록
  3. 건축 중인 봉까밍요 교회, 빠르므뜨 마을 교회가 잘 세워지도록
  4. 헌당 예배를 드릴 따우아니(Tawane)교회를 통해 마을과 인근에 복음으로 생명이 살아나도록
  5. 1:1 양육을 통해 성도님들이 다른 영혼을 섬기는 기쁨의 맛을 알도록
  6. 교우들이 다른 지방으로 떠난 후 어려움 중에 있는 헤노브 교회가 남은 교우들이 한 영혼씩 복음 전하며 든든하게 복음 전함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도록
  7. 아마존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
  8. 예광이 예랑이가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비전따라 성장하고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9. 선교사에게 영과 육이 강건하여 주어진 사명들을 충성되이 감당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