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니라
사도행전 16:10
언제나 변함없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신 귀한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2025년도를 필요에 알맞게 인도해 주셨던 것처럼 2026년에도 선하신 계획에 따라 쓰실 것을 믿고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Way Light의 첫 졸업식과 목사 안수: Way Light Reformed Bible Seminary는 2022년 9월에 개교했습니다. 개교한 지 3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첫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Redentor 전도사는 장로로 교회를 섬기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가 개교할 때부터 신학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신학 공부와 개척 교회 사역을 동시에 하면서 많이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모든 과정을 마쳐서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한 명이 졸업을 하였지만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사서 자신의 아내 사라를 먼저 묻은 것이 가나안 땅의 시작인 것처럼 저희 신학교도 한 명의 졸업을 미래를 위한 시작으로 보고 더욱 열심히 말씀 사역에 매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졸업식은 서부루손노회의 정기 노회 중에 열렸습니다. 저는 Guest Speaker로 “증인의 액션을 취하라”(행1:8-11)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배와 졸업식을 마친 후 Redentor 전도사는 곧바로 노회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Way Light 신학교 출신의 첫 목회자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노회 목사님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Redentor 전도사가 섬기고 있는 교회 성도들까지 참석하여 그의 졸업과 목사 안수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25/26년도 1학기 시작: 성탄절 방학을 마치고 첫 번째 과목으로 사도행전을 제가 강의했습니다. 두 번째 과목으로는 바요고스 목사가 복음서 Ⅱ(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을 강의했습니다. 그 다음 과목으로는 현재 바울의 옥중서신을 아놀드 목사가 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1월 10일에는 황일동 성진교회 원로 목사님께서 오셔서 현지 목사들과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목회”라는 제목으로 목회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황 목사님의 귀한 목회 경험이 현지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애니버서리 설교: New Life in Christ 교회(구:Bicutan Presbyterian Church)의 창립 34주년 기념 예배에 Guest Speaker로 초대를 받아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 교회는 32년 전(1994년 7월 31일)에 방문한 적이 있었던 교회였습니다. 교회에 들어선 순간 너무 감격스럽고 흥분이 되었습니다. 저는 청년 시절 필리핀에서 보냈던 단기 선교 사역의 이야기와 중국에서 필리핀으로 오게 된 이야기, 그리고 필리핀에서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Whatever you have learned or received or heard from me, seen in me – put it into practice. And the God of Peace will be with you
Philippians 4:9

음악으로, 음식으로: 아내 박소연 선교사는 쾌존에 있는 아가페교회 청소년들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통 정체가 심한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르치는 기쁨으로 섬기고 있으며, 앞으로 성가대를 만들어 아름다운 찬양으로 현지 교회를 돕고자 합니다. 그리고 선교사 자녀 학교인 마닐라 한국 아카데미에서는 급식실을 담당하며 매일 영양가 있는 점심을 준비하고, 주일에는 학생들 위주의 Only Lord 성가대 지휘자로 섬기며 예배를 돕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 첫 졸업식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신학교가 하나님의 은혜로 운영되게 하소서.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바울의 옥중 편지” 수업을 아놀드 목사가 잘 가르치게 하시고, 멀리서 오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오게 하시고, 돌아가는 발걸음은 말씀으로 충만케 하소서.
- 교수들이 철저히 수업을 준비케 하시고, 실력을 기르게 하시고, 학교의 재정이 채워지게 하시고, 효과적인 수업을 위하여 필요한 시설들도 채워지게 하소서.
- 장거리 운전할 때 안저하게 하시고, 매일의 영성과 건강을 잘 관리하게 하소서.
- 셋째 예지의 대학 입학과 둘째 찬영이의 군복무를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학업을 잘 이어가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