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김명환/남화수 선교사(5/2024)

멜캄 예튼사엘 바알! (축 부활!)

이곳 달력으로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의 저자 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여느 해보다 우기가 빨리 시작되는가 하더니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와 바람이 동반되면서 방 안에 물이 새는 등 급작스러운 변화를 경험합니다.

마찬가지로 드문드문 머리를 들이밀던 구원파가 어느새 이 나라에 파고들어와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어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디오피아 교단 지도자들은 한국에서 온 이단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한국 사람으로써 듣기 민망한 소식을 접합니다. 기도가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지난 몇 개월 간의 사역을 아래와 같이 보고드립니다. 김 선교사와 마장 동역자들은 꾸준한 진전을 보고 있습니다. 4월 중순 오랫동안 끝내지 못하던 구약의 역사서의 마지막 책인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자문 위원 점검을 마쳤습니다. 자문 위원 점검 기준으로 보면 구약성경의 73%를 끝낸 셈입니다.

계속해서 지난주와 이번 주에는 선지서의 첫 책인 이사야서의 반 정도를 자체 점검함으로 구약 봉헌을 위한 나머지 27%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나머지 11 권의 선지서들이 잘 번역되어 구약 전체가 완역되는 날이 속히 오도록 여러분들의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남화수 선교사도 개인상담과 여러 가지 훈련을 위한 자료 준비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한 내담자가 중독에서 벗어나 안정된 삶을 찾고자 하나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 낙심하는 중입니다. 오래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찾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큰딸 예본이는 계속해서 이민 학생들을 위한 사회복지사로 일합니다. 어려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또한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딸 예닮이는 드디어 이번 달에 대학 졸업합니다. 계속되는 대학원 과정에 필요한 지혜와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믿음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사망의 권세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과 능력이 가정과 사역 위에 충만하고 이웃에게도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마장부족어 구약성경의 봉헌을 학수고대하는,
김명환, 남화수 (예본, 예닮) 선교사 가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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