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편 8절
주님의 은혜가 늘 동행하시는 지요? 2025년의 2월도 내일이면 끝이나고 3월로 달려갑니다. 10개월이 지나면 2026년이 온다고 생각하니, 세월이 너무 빨라 마음이 바빠집니다. 주님 만날 날을 늘 준비하며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긍휼을 기도합니다.
12월 중순부터 지난주 까지 참으로 바쁜 일정이었습니다. 12월 13일에 한국에 도착하여 약 2주간 저희단제의 사역일과 연로 하신 부모님을 방문하였고, 미국으로 오는길에 모슬렘 국가에 입는 저희 단체 선생님 가정들을 5일간 돌아보고 왔습니다.
부모님이 부산에 계셔서 서울 본부 일을 먼처 보고, 워싱톤으로 오셨던 외교관 사모님들을 만나는 일로 서울에서 먼저 7 일간의 일정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대사관 사역 한지도 11년이 되고, 저희 모임을 거쳐 간 사모님 그룹이 3개나되기에, 같이 만나기도 하고 다른 모임으로 만나는 등 아주 바쁜 일정이었어요. 미국을 떠나서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Zoom 으로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 씩 온라인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일년 만에 다시 보면서 마치 근처에 여전히 같은 하늘 아래 있는 느낌 이었습니다. 다시 만나 서로 삶을 나누며 기도로 격려하는 아름다운 시간 이었습니다.
또 서울 저희 단체 본부에 들려 저희의 Christian Embassy 사역을 한국에서 개척, 접목하는 일에 대해 회의를 하고, 퇴직하고 오신 전임 대사사모님을 중심으로 이 사역에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를 의논하며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에는 160개국에서 온 대사관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저희의 사역이 개척 되어지 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또, 정부청사 7개 부서가 모인 합동 신우회에 참석하여 함께 기도 하며 소개하는 시간도 갖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미국으로 오셨던 전 외교관님들도 만나 줄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 일들은 오지영 선교사가 함께 갔기에 성사 되어진 것 같습니다. 같이 한국을 방문 할 수 있어서 감사했지요.
친정 아버지가 걷지를 못 하셔서 누워만 계시고, 허리가 아픈 어머니가 아버지를 돌보고 있어 가슴이 아팠지만, 그래도 동생들이 최선으로 돕고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선교사가 부모님을 위해 기도 드렸더니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해 축복 기도 하고 싶다며 진심으로 기도 해주셔서 참으로 감동이었습니다. 또, 10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오선교사를 위해 여러 친구들이 호탤도 예약해주고, 경치가 좋은 곳에 안내도 해주어 저희도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것으로 갚으시길 기도합니다.
미국으로 오는 길에 모술렘 국가에 5일간 예정된 방문을 했는데 마침 그날 저희 단체의 몇 선생님들의 추방결정이 나서 혼란한 상황이었고, 다른 선생님들의 가정은 두려움에 있었기에 저희의 방문은 그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고 고백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가서 상황을 듣고 식사 대접만 할 뿐이었지만, 저희의 작은 섬김이 격려가 되어 감사합니다. 저희도 선생님들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얻었습니다. 전세계에 흩어진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미국에 와서는 1월 3일 국회의원 선서일이 있어서 새롭게 당선 된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축하 인사와 함께 조그만 쵸코렛 선물과 처희 사역 소개를 했습니다. 이번에 상하원 100명의 신입의원이 당선 되었는데 저희 사역자 12명이 팀을 나누어서 의원 사무실들을 방문했습니다.
2월 초순에는 50대 싱글 선교사님의 결혼을 축하하러 나이야가라 폭포를 다녀오면서 버팔로에 있는 2세 목사님 교회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저희 단체 선교사님들도 만나 고 왔습니다. 미국에 다시 와서는 진행되어지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모이는 부인들 모임에 주님음 모르는 한분이 초대되어 오셨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하나님께서 이분의 마음을 준비 했다는 확신이 들어서 모임 중간에 잠시 멈추고 복음을 설명하고 예수님 영접을 권했더니 눈물로 영접을 하셨어요. 함께 있던 부인들도 눈물로 감격했지요. 정말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로 저희에게 큰 기쁨을 주셨어 요 계속적으로 육성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오선교사와 백선교사도 조금 씩 지쳐 간다는 느낌입니다. 저희가 건강하게 주어진 일을 잘 하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도록 기도해 주셔요.
가정의 소식입니다. Deborah가 연방공무원 직에 합격되어 기뻐했는데, 새 정부 의 정책으로 일도 못 해보고 캔슬이 되어서 지금 새로운 일을 찾고 있습니다. 특별히 격려가 필요한 Deborah에게 하나님께서 새 문 열어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이만 어려운게 아니라 많은 연방공무원직이 파면을 받아 어려움과 두려움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분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째 Josiah는 기다리는 보직이 해군안에 사이버 쪽으로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잘 감당하길 기도해 주십시요.
Justin은 여전히 국회에서 일을 열심히 하며 5월 말에 있을 결혼준비로 바쁩니다. 건강하며 맡은 일을 잘 하길 기도 부탁 드립니다. 어려움 중에도 저희를 위해 기도 하며 헌금으로 동역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동역자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며 출입을 지키시길 기도 합니다. 동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