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이해진/김미자 선교사 (5/2025)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 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 하리 로다.

시편 34장 2절

서북부 아프리카, 세네갈의 모래땅을 밟은 지 37년. 무슬림들의 금요일 기도의 행렬, 땅바닥에 엎드린 기도 인파로  도시가 멈추고, 거리에는 구걸하는 사람들로 걸어 다니기도 쉽지 않던 그 땅. 우리가 자랑하는 여호와의 은혜를 알리며 기쁨을 주고자 했던 모든 시간들은, 때론 두려움, 공포였기도 했지만, 우리에겐 의지할 하나님이 계셨고, 변함없이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이 있었기에 넉넉히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저흰, 안식년으로 보내고 있지만, 여러 방법으로 현지 지도자들과 소통하며 하나님의 사역들을 이어가고 있고, 6 월초에 세네갈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1.  6. 28 일의 목사 안수식이 있습니다.(전도사 15년 이상)  연초부터 걸어서 마차와  버스를 타고 몇시간 씩 걸려 오고 가며  훈련 받고 있는 4명의 지도자들에게 주 성령님의 역사로 강한 믿음과 말씀 지식을 소유한 지도자로 이끌어 주세요.
  2. 무사 목사님의 음부르 지역의 ‘라디오방송  복음 전하기 ‘ 사역에 은혜를 부어 주소서. 더디지만, 튼실한 열매가 맺어지도록 주여 인도하소서.
  3. ‘로즈’ 사모와 여성도 그룹들의 ‘예수님 알기, 말씀대로 살아가기’ 사역에 꾸준한 열정으로 열악한 조건들을 이겨내는 지도자들로 잘 살아내도록 기도해 주세요.
  4. ‘청년을 깨우라’ —  주일학교부터 청년들까지 이 소중한 씨앗들이 무슬림 이라는 토양에서 살아남아 건강한 크리스찬이 되어 이 나라를 깨우칠 일꾼들이 되기 위해, 시즌별로 있는 양육 훈련에 은혜와 활기가 넘치게 해 주세요.
  5. 음부르 학교 사역, 신학생 후원 사역, 학용품 지원 사역,   각 교회들의 재정자립을 위한 일들이 인간의 idea 가 아닌, 주님의 역사하심이 되게 하소서
  6. 6 월의 목사 안수식, 임명식은, 4 개의 마을, 종족과 장로 교단이 함께 모이는 큰 행사입니다. 예상 인원을 가늠하기 힘든 모든 일 속에 돕는 손길, 재정이 부족하지 않게 하시며, 날씨가 폭염 속 이므로 안전에도  지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