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내가 본 이원상 목사님

성자로 보이던 총각 전도사님 – 박무용 목사

저는 어릴 때 평산교회라는 시골 개척교회를 다녔습니다. 당시 농촌에서 자녀를 중학교에 보내고 공부시킨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1, 2학년, 이유 없는 반항의 시기를 겪던 사춘기 때 이원상 목사님이 첫 목회지로 우리 교회에 전도사님으로 부임해 오셨습니다. 제 어머니는 당시…

참된 여호와의 종 – 황삼열 목사

제가 10학년 때인1974년에 이원상 전도사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제 부친 되시는 황규석 목사께서 필라델피아 인근에 교회를 개척하셨는데 이 전도사님께서 그곳에서 저의 아버지와 동역하셨습니다. 당시 한 수련회에서 이원상 전도사님과 일대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지금까지도 제 머릿속에 남아 있는 한 가지…

하나님의 사랑에 사로잡힌 목자 – 이시곤 목사

제가 이원상 목사님을 처음 만난 것은 거의 60년 전인1957년 계명대학교에서입니다. 목사님은 만주 길림성에서 출생하여 거기서 자라셨고, 저는 길림성에서 초등학교 1년을 다녔습니다. 뿐만 아니라 목사님이 학창시절 다니셨던 경산교회의 이만천 목사님은 저의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이었습니다. 이렇게 이 목사님과 저는 여러 가지 공통된…

기도로 꿈을 심고 현실에 충실하신 선교의 지도자 – 정강현 목사

댈러스신학교를 졸업하기 전 이원상 목사님이 와싱톤중앙장로교회로 돌아와 선교사역에 동역하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함께 사역을 시작할 무렵 목사님은 제게 당신의 꿈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1991년부터 2000년까지 매해 선교사 한 가정을 파송하고 이들을 도울 선교단체인 중앙선교회를 설립하는 비전이었습니다. 10년간 매해 선교사 한 가정을…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신 이원상 선생님 – 이상규 교수

제가 이 목사님을 처음 뵙게 된 것은 1965년, 대구 근교의 메노나이트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메노나이트중고등학교는 한국전쟁 후 고아나 극빈자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메노나이트교회가 설립한 중등학교였습니다.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는 생활공동체이자 함께 예배드리는 신앙공동체였습니다. 1965년에 새로 부임하신 이원상 선생님을…

“정확히 그리고 정직하게 말하세요!” – 김요한 선교사

이원상 목사님은 제게 부드럽고 온유하신 멘토였습니다. 제가 1975년에 미국 이민 와서 처음 나간 교회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였는데, 그때는 윤명호 목사님이 교회를 담임하셨습니다. 1977년부터는 뉴욕과 필라델피아로 돌며 이민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세 자녀를 낳고 힘겹게 살며 안정된 교회를 찾지 못한…

“성공하는 삶과 사역의 비결은 하나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 유익상 선교사

긴 시간 목사님 곁에서 청년부 회장으로, 주일학교 교사로, 성가대원으로, 부교역자로, 선교사로 섬겼는데, 목사님께서 가르치고 행동으로 보여주신 성공하는 삶의 비결은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일이든, 어려운 결정이든, 원대한 계획이든, 육신의 고통이든, 특별한 일이든, 일상적인 일이든 하나님 앞에 기도로 엎드리면…

세 번이나 더 찾아와 주신 자상한 사랑의 목사님 (김동준 집사)

이민 와서 3년간의 방황과 갈등을 겪은 끝에 작은 치킨집을 열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처음 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에, 담임목사님이 개업예배를 인도해 주시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면서 그날 가게에서 취급할 음식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목사님이 혼자 저희 음식점에 찾아오셨습니다. “김 집사님, 어제…

목사님과 함께한 잊지 못할 에피소드들 (김준희 권사)

목사님과의 악수          아들의 권유로 처음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나왔을 때였습니다. 저는 예전에 사회사업과 육영사업을 했었기에 인사 때 악수하는 습관이 있어서 예배 마친 후, 목사님 내외분과 인사할 때 손을 내밀어 악수를 했었습니다. 그것을 알고 나중에 고등학생인 아들이 “엄마, 우리 목사님은 여자들과 악수는…

“열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김향숙 전도사 한어권 아가페 사역 중에 목사님께 큰 감동을 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여름 수련회를 준비 중이었는데 어느 날 목사님이 “수련회 강사는 찾았나요?” 하고 물으셨습니다.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씀드렸더니 목사님은 “수련회는 청소년 사역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청소년 사역은 수련회에서 결정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