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이해진 선교사 (3/2024)

옆집 ‘마라보’ 무슬림 지도자도 축하금을 보내오고, 마을을 지도자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으며, SAMBA 전도사의 무릎 꿇고 눈물로 올려드리는 기도와 찬양 인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세상에 이 보다 아름다운 예배가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 무슬림들의 비아냥과 견제속에 오직 말씀으로만 개척의 승부를 걸었던 삼바 전도사.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였습니다!!!

여성 지도자 부흥 집회

모래 길을 걸어 나와, 마차와 시간표 없는 버스를 기다려서 3 시간 걸려 음부르에 모인 8 교회의 여성도들. 교통비가 몇 날의 생활비라서 참석을 고민했다고 수줍게 말 합니다. 무슬림에서 개종, 여성 목사님이 된 강사의 간증과 말씀, 고민 상담을 통해, 일부 다처제 가족 형태속에서 무슬림 남편, 그리고 다른 부인들과 살아야 하는 여성 크리스찬의 고달픈 삶을 나누었습니다.
성경적인 삶의 방향을 알게 된 이 여성도들의 발걸음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간절한 날이었습니다.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없다면 ..

시작도 하면 안 되는 ‘재정지원 사역’. 그럼에도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주님의 돕는 손길’ 이 가난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닿는 통로가 되기 위해서 입니다. 우선 3 가정에 양, 돼지 등 지역별로 키우기 유리한 것을 선택하였고, 성과를 보아가며 추가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예전에는 방목을 했었지만, 이젠 도둑 염려로 ‘우리’ 를 지어 가두어 키우며 사료를 구입해야 하네요.
이 곳도 점점 시골 인심이 각박 해지고 있습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경제 주권’, ‘외국인 추방’ 을 외친 젊은 지도자가 당선되었습니다. (3/24일) 지난 해부터 폭력 집회 (62명 사망)등으로 매우 불안정한 나날속에 있었는데 타문화에 배타적인 공약으로 53%의 지지를 받고 4/3 일에 취임하게 됩니다. 따라서 선교사들도 긴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구 1% 미만의 소수 크리스찬들. 지켜 주실 분은 하나님 뿐 이시니 기도해 주십시요.

기도제목

1. 부활절 방학을 이용하여 ‘청소년 대집회’ 를 음부르 교회에서 엽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2. 여성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하나님의 딸 들이, 자기 손으로 ‘집’ 을 세우는 지혜로운 여인이 되게 하소서
3. 세네갈이 무슬림 국가이지만 타 종교를 개방 하는 제도가 계속 유지 될 수 있도록.
4. ‘꿈나무’(학용품 사역) 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실 수 있게 하소서.
5. 가족들의 건강과 미래의 날 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경영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