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5일)
제 삶에 복잡한 고민이 찾아올 때면 어떤 문제든 단순하게 생각하고자 할 때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 고민할 것이 없고,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면 모든 것에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그 부활의 노래는 언젠가 세상을 떠날 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불러야 할 현재형의 축복입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오늘도 모든 환경을 뛰어 넘는 환희의 노래를 부르며, 주님 보내신 세상에서 살아가는 날 동안 주님의 기쁨이 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입니다.
주님 부활하셨으니
서러워 눈물 짓는 기도로 하늘을 울려도, 여전히 아픈 마음, 고통으로 얼룩진다 해도
밤새도록 올리는 기도를 듣는 분 계시고 주님 부활하셨으니, 그럼 된 것이다
스치는 바람에도 벚꽃 잎 지천으로 흩어지듯, 연약한 육신 앞에 깊은 결단마저 무너진다 해도
십자가 붉은 피는 여전히 사랑한다 소리치며 흐르고, 주님 부활하셨으니, 그럼 된 것이다
외로운 인생길에 알아주는 이 한 사람 없다 해도, 여전히 오른팔 잡아 주시는 주님 계시기에,
잔잔한 눈빛으로 나를 향해 미소 짓는 주님 계시기에, 단 한 번의 인생, 그럼 된 것이다
언젠가 역사의 어둠을 뚫고 나팔 소리 온 하늘 울릴 때, 주님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
흐르는 눈물 멈추고 모든 아픔 사라지면, 쇠하지도 아니하고 죽지도 아니할 몸을 입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주님과 함께 부활을 누릴 것이니, 단 한 번의 인생, 그럼 된 것이다
죽음 이기고 예수 부활하셨고, 죽음 이기고 우리도 부활의 소망을 노래하리니
아름다운 땅 위의 삶을 마치는 날, 우리를 맞이할 주님 계시니, 그럼 다 된 것이다
여러분의 목사 류응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