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목회 칼럼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2026년 10월 11일) 교회 설립 53주년을 기념하여 김지찬 교수님을 모시고 말씀 축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라는 주제로 창세기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 인물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시는 역사를 살펴볼 것입니다. 이번 부흥회는 여느 해와 조금 다르게 성경 본문에 밀착하여 하나님의…

성찬의 기쁨

(2026년 10월 4일) 오늘은 성찬식이 있는 주일입니다. 성찬을 대할 때면 누구나 엄숙함과 고마움에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을 기억하고 떡을 받고, 우리를 위해 흘리신 보혈을 생각하며 잔을 받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생각하면 엄숙함과 장엄함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성찬은…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2026년 9월 27일) 무성한 여름 숲이 지나간 자리에 단풍이 내려앉는 가을이 오면 먼저 떠오르는 시가 있습니다. 김현승 시인의 “가을의 기도”라는 시입니다. 시인은 첫 연을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라는 기도로 시작하며, 우리를 하나님 앞에 겸허하게 머리를 숙이는 자리로 안내합니다. 가을은 자연을 통해…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동체

(2026년 9월 20일) 새로운 순모임이 시작됩니다. 교회는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동시에, 서로의 삶을 나누며 함께 걸어가는 가족 공동체입니다. 주일, 수많은 성도가 한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같은 큰 공동체 안에서는 서로의 이름을 알고, 삶을…

가을이 내리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3일) 길었던 여름날 뜨거운 하늘이 맑은 햇살 앞에 자리를 내어줄 때푸른 나뭇잎 사이마다 붉은 그리움으로 물들어갈 때가을은 조용히 우리 곁에 내리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바람 앞에 들녘의 나무들이 이파리를 하나씩 내려놓습니다세상은 더 높이 오르는 것이 성숙인 줄 알고 달려가는데가을은…

이제, 예수님을 만날 시간입니다

(2026년 9월 6일) 가을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아름다운 계절에 리딩 지저스가 드디어 구약의 대장정을 마치고 신약의 문을 열게 됩니다. 지금까지 희미한 그림자처럼 예수님을 읽었다면, 이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창세기를 읽으면서 여자의 후손에서 시작하여…

사랑하는 황요한,황모세 목사님을 파송하며

(2026년 8월 30일) 하나님께서 참 좋은 목사님들을 우리 교회에 보내 주시고, 한 시대 천국의 영적 가족으로 함께 주님을 섬기다가 이제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새로운 사역지로 나아가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황요한 목사님은 9년 가까운 세월 동안 영어 중등부, 영어 고등부를 거쳐…

우리 자녀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720

(2026년 8월 23일) 720, 이 숫자가 무엇인가 궁금한 마음으로 제목을 읽으셨을 겁니다. 우리 교회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사들의 숫자입니다. 프라미스랜드부터 한어, 영어중고등부 모든 교사들이 어제 토요새벽예배 시간에 Kick-off 예배를 드렸습니다. 300명도 넘는 교사들이 한 마음으로 찬양을 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주여, 선지자의 눈물을 주소서

(2026년 8월 16일) 주님, 우리에게 선지자들이 품었던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정과타락한 민족을 가슴에 품고 애통하며 기도했던 선지자의 눈물을 주소서. 오늘 이 시대는 진리를 향한 선지자의 외침과 영혼을 향한 눈물이 필요한 시대입니다.하늘의 음성을 듣고 시대의 어둠을 뚫고 생명의 빛을 선포했던 선지자들,사람들이…

선지자들의 이야기

(2026년 8월 9일)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 교회는 다시 “리딩 지저스”를 통해 새벽부터 밤까지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담겨 있지만, 선지서는 그 가운데서도 독특한 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한 시대에 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