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1일)
지난 5개월 동안 온 교회가 리딩지저스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주일설교를 통해 창세기부터 전도서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면서 그 말씀에서 시작하여 예수님과 연결하여 말씀을 보았습니다. 주일 설교에 근거하여 순모임 문제를 해석과 묵상과 주해로 나누어 순모임 때마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묵상하며, 한 주간 말씀에 근거하여 살아낸 삶을 나누곤 했습니다. 리딩지저스를 하면서 성도들의 감격적인 반응을 듣는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기쁨 넘치는 일이었습니다. 평생 교회를 다녔지만 한번도 성경을 읽지 못한 분들도 있었고, 몇 번이나 시도하려다 포기했는데 이번에는 지체들과 함께 읽으면서 서로 격려와 도전을 받으면서 매일 말씀과 즐겁게 씨름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평소 성경을 읽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예수님의 눈으로 읽으면서 말씀이 문자를 넘어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서로의 나눔을 통해 말씀의 은혜를 두배로 얻는 경험도 많았습니다. 이제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6주 동안 리딩지저스 방학을 가지려 합니다. 이 기간에 다 읽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따라잡을 수 있는 시간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이미 읽기를 완료하신 분들은 예수 읽기가 예수 사랑하기와 예수 살아내는 삶으로 훈련하면서 예수님과 깊은 동행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6주 동안은 “성령은 누구신가?” 라는 주제로 말씀을 준비하려 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지 못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분이 성령입니다. 성령과 예수, 성령과 중생, 성령과 기도, 성령과 위로, 성령과 열매, 성령과 증인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준비하려 합니다. 구원이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주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위대한 구원 사건 배경에는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준비시켜 주십니다. 성령은 구원의 과정에서 일하실 뿐 아니라, 구원받은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부름받은 제자로 사명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늘로부터 은혜를 넘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한마디로 주인을 바꾸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몰랐을 때는 나 자신이 주인으로 살아왔지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후로는 성령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 안에 계시며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번 여름에 성령 설교 시리즈를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성령을 사모하는 마음도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사모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약속하시고 성령이 임하시면 세상을 이기는 담력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간절하게 사모함으로 성령 충만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에 이끌리는 인생은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의미있는 인생이요, 세상 그 무엇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참된 자유를 누리는 삶입니다.
여러분의 목사 류응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