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im

MKim

큰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2023년 10월 1일) 지난 주 금요일 밤에는 한국에서 온 포스메가 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서울 대광고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포스메가는 대광(大光)이라는 단어처럼 큰 빛을 의미합니다. 하루 전날 미국에 도착해서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지만 35명의 단원의 울림있는 합창으로 우리 성도님과…

아르헨티나, 박성흠/정명희 선교사(9/22/2023)

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먼저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아르헨티나는 10월 대통령 일차 선거를 앞두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제와 정치가 혼란스럽지만, 이 모든 일들도 주님의 크신 주권안에 있음을 믿고 아르헨티나 백성들과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삶의 위치에서 성실한 삶을…

페루, 김도경/김혜린 선교사(9/19/2023)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우선 저희가 이곳 페루에서 맞이한 첫 단기선교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저희가 이곳 페루에 온지 4년 만에 이젠 Covid 에 대한 두려움도 잊혀져가는 단계에 미국에서 단기 팀을 맞이하여 어린이 사역 및 의료사역을 처음으로 진행하게…

가을날 아침에

(2023년 9월 24일) 서늘한 가을 아침입니다. 온 낮을 울어대던 매미 소리도 사라지고 한낮의 뜨거운 햇살도 잦아든 상쾌한 아침입니다. 가을은 모든 것을 성숙하게 하는 계절입니다. 푸르던 산천이 아름다운 형형색깔로 바뀌게 될 것이고 무성했던 수풀은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어 갈 것입니다. 여름을 인내한…

세상의 빛이 사라진 곳에 하늘의 빛이 내려오다

(2023년 9월 17일) 제 고향은 태백산맥이 끝나는 산자락에 있는 농촌 마을입니다. 문을 열면 뒤편에는 나지막한 산맥이 마을을 내려다 보고 사방에는 푸른 보리밭이 펼쳐지고 마을 앞에는 엄마 품 같은 강물이 흐르는 곳입니다. 고향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새벽이 밝아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