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목회 칼럼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2023년 06월 11일) 동행이라는 히브리어는 ‘할라크’라는 동사입니다. 우리 말로 걷다, 살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함께 걷는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여행하는 가장 행복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진에 나오는 명소를 방문하는 것, 맛있는 음식을…

하나님의 기쁨

(2023년 06월 04일) 우리는 무엇을 잘 해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준에 합당한 삶을 살든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멋지게 성취하든지, 남들보다 뛰어난 무엇을 가지고 있든지, 좋은 재능을 부여 받았다면 고마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모습 이대로, 나라는 존재 자체를…

유기성 목사님과 함께하는 예수동행집회

(2023년 05월 28일) 아름다운 봄날이 지나가는 시간에 한국에서뿐 아니라 세계 전역 한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영혼을 깨우는 유기성 목사님을 모시고 다양한 은혜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워싱턴 교회협의회 동포복음화 강사로 오시는 목사님은 금요일 저녁에 우리 교회에서 예수동행집회를 인도하게 되십니다. 세상 끝날까지…

Tim Keller, 우리 시대의 영적 스승을 보내며

(2023년 05월 21일) 이 시대의 영적 스승 팀 켈러 목사님이 지난 주 72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 교수로 섬기다가 1989년 뉴욕 리디머장로교회를 설립해서 설교와 저술을 통해 이 시대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한 신학자요 목회자의 삶을 산 그는…

SEED와 함께 하는 KCPC 한국모임

(2023년 05월 14일) 팬데믹으로 인하여 지난 4년 동안 갖지 못한 KCPC 한국모임을 서울 방주교회에서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반가운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며 천국 같은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영자 사모님과 박신욱 시드 선교회 국제대표 선교사님과 관계자들, 그리고 한국에 잠시 방문한 우리…

봄비 속을 걸으며

(2023년 05월 07일) 지난 주에는 참 곱게 봄비가 내렸습니다. 겨울이 지나간 지 한참 지났지만 아직도 겨우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들을 나무라지 않고 살짝 흔들어 깨우는 봄의 배려와 같은 포근한 비였습니다. 살짝 뿌리는 봄비를 맞으며 길을 걸으니 학창시절 교과서에 실린 봄비 라는…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 노래

(2023년 04월 30일) 하나님은 언제, 어떤 일로, 어떤 사람을 보실 때 기뻐하실까요? 하나님은 모든 일에 스스로 완전하고 충만하신 분입니다. 온 세상이 하나님을 모른다 해도 하나님의 영광은 1%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만드신 만물을 보실 때, 특별히 당신의 형상대로 지음…

권단열 목사님과 정상준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떠나보내며

(2023년 04월 23일) 따스한 봄날에 하나님께서 우리 귀한 두 분의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불러주셔서 아쉬운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축복하며 보냅니다. 오늘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주님의 교회와 성도를 섬기신 두 분의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앞으로 섬길 교회를 통해서도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것을…

하늘을 울리며 노래하며 기도하며

(2023년 04월 16일)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생명으로 우리의 영원한 산 소망이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 앞에 엎드린 Passion 24, 24시간 연속기도회를 마쳤습니다. 하루 종일 16번의 예배로 나아간다는 것은 거의 모든 성도님에게는 생애 처음으로 경험한 일이 될 것입니다.…

영광스러운 부활절에 목회 11년차를 시작하며

(2023년 04월 09일) 제 생애 가장 감사했던 순간과 심장이 타올랐던 때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용서 받은 자의 감사의 고백이 흘러넘쳤고,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는 영원한 생명의 기쁨이 넘쳤던 순간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나의 영원한 구원자가 되셨다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