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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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땅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2024년 10월 20일) 세속화의 바람이 세상과 교회를 휘감고 있는 상황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쓴 A.W. 토저의 책이 있습니다. 제목은 <세상과 충돌하라>이고, 부제목은 “세상과 동행하는가, 성령님과 동행하는가”입니다. 토저 목사가 하는 말입니다. “적당히 타협하며 편하게 살고 있는가? 하나님은 그 편한 길을 철저히…

다민족, 이영규 선교사(10/2024)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담임목사님과 선교 동역자님들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사드리며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은혜와 평강으로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중보 기도와 귀한 사랑의 후원으로 함께 동역해 주시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

(2024년 10월 13일) 브라질 출신의 시인 마샤 메데이로스가 쓴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삶의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 자기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않는 사람은, 서서히 죽어 가는 사람이다.” 시인은…

스페인, 유익상/문희경 선교사(10/2024)

Gloria a Dios 2024년 졸업식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9월 20일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2명이 스페인 개신교 종교개혁 석사 과정을, 4명이 성경학 학사 과정을, 그리고 9명이 리더십 아카데미 수료과정을 마쳤습니다. 우리는 졸업생들과 함께 축하하고 우리 주님의 부르심의 사역에 그들을 기쁘게 파송했습니다. 많은…

영적 창조적 소수자를 찾습니다

(2024년 10월 6일) 인류 문명의 발달과정을 잘 보여주는 역사책으로, 아놀드 토인비가 쓴 <역사의 연구>가 있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받아들여진 문명 발전의 통념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명이 발전하려면 안락한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 왔습니다. 인류의 4대 문명…

브라질, 김재영 선교사(9/2024)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사역을 다 마치고 이제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와 동역자님께 안부를 전합니다. 여러 팀들을 섬기고 많은 은혜의 현장 가운데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격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영광을 단기팀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비록 이…

조상우 목사님과 이혜형 사모님, 참 고맙습니다

(2024년 9월 29일) 지난 17년 세월을 우리 교회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섬긴 조상우 목사님과 이혜형 사모님, 이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 선교사로 떠나시는 두 분을 축복하며 주님의 손에 귀한 종들을 올려 드립니다.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34살의 청년 시절 우리 교회 청년 사역자로…

캄보디아, 최정규 선교사(9/2024)

DeCA 캄보디아 미션 트립 서울치대 기독 학생회(DeCA: 지도교수 손원준)의 캄보디아 미션 트립팀이 7월 마지막 주 일주일간 캄보디아에서 선교와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DeCA가 캄보디아에 처음 온 것이 2010년이었습니다. 그때 저희들이 교회 개척을 하던 깜퐁츠낭 깜퐁레잉군에서 사역을 하였습니다. 15년 전의 캄보디아는 일 인당…

모든 단어를 생전 처음 보듯이

(2024년 9월 22일) 스페인 내전을 다룬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그리고 1차 세계 대전을 통해 영감을 얻은 <무기여 잘 있거라>라는 소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있습니다.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 상과 노벨 문학상을 받은 그가 메리 웰쉬에게 쓴 편지 글에…

과테말라, 고성봉/현옥 선교사(8/2024)

샬롬, 주 안에서 평안하신지요? 마치 한국의 가을 날씨 같은 이곳 아름다운 과테말라 호수에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많은 사역 가운데 늘 기쁨으로 모든 일을 감당하는 좋은 선교사가 되기를 소망하는데… 늘 저희의 연약함을 봅니다. 기도해주십시요. “하나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