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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김석훈/김옥경 선교사 (6/30/2023)

선교 동역자 여러분께, 샬롬! 캄보디아에서 6월 선교 소식을 전합니다. 이제 여기 6월은 한 학기를 마치며, 새로운 가을 학기를 위하여 재정비와 준비, 시작이 겹치는 달입니다. 망고 시즌은 지나고, 과일의 황제라는 두리안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학기는 왜 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많은 영적싸움으로 많이 고단하고,…

이용훈 교수, 하늘을 향해 부르는 사랑의 송가

(2023년 07월 30일) 오래 전에 누군가 영상으로 노래 한 번 들어보라고 소개를 받은 일이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연주하는 영상인데 한국 분 가운데 이렇게 아름답고 웅장한 테너가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영화배우 같은 모습에 미국인보다 더 크게 보이는 신장에 그의 소리는 하늘의…

그곳에 진우가 있다

(2023년 7월 23일) 신학대학원생 시절, 방학이 되면 낙도와 오지로 선교활동을 다녔습니다. 일년에 두 번은 꼭 다녀온 곳이 강원도 삼척군 신기면 대이리라는 마을입니다. 요즘은 환선굴이 개발되어 하루에도 많은 차량이 오고 가지만 1995년도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만 해도 하루에 여섯 번 다니는…

밑줄이 되는 인생

(2023년 07월 16일) 글을 읽다가 좋은 시나 문장을 만나면 밑줄을 긋기도 하고 옮겨 적어두고 자주 꺼내보기도 합니다. “한 개의 기쁨으로 천 개의 슬픔을 감싸고”라는 문장을 보았을 때 무거운 삶의 짐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삶이란 슬픔과 고난이 태피스트리(직물공예)처럼 엮어져 우리를 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