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에서 사도 바울을 그린다
(2025년 2월 23일) 사도 바울의 흔적이 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제 5차 SEED 국제선교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참석한 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 약 400명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주제로 하나님이 이 시대에 행하시는 역사를 나누면서 선교적 사명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25년 2월 23일) 사도 바울의 흔적이 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제 5차 SEED 국제선교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참석한 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 약 400명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주제로 하나님이 이 시대에 행하시는 역사를 나누면서 선교적 사명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2025년 2월 16일) 중국을 다니다 보면 곳곳에 ‘물망’(勿忘)이라고 돌 위에 새겨놓은 글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이 중국을 침략했을 때 자행했던 처참한 역사를 세대가 지나더라도 잊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프랑스 화가 조르주 루오의 판화 중에 “의인은 향나무와 같아서 자기를 찍는 도끼에도 향기를…
필리핀 뚜게가라오에서 보내는 선교편지 2025년 2월 13일 제83호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 지니라(히브리서 11:6)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2025년 2월 9일) 최근에 투병을 하고 있는 한 성도님을 심방하게 되었습니다. 극심한 육체의 고통 앞에서도 주어진 삶을 하나님 앞에 고결하게 살아오신 한 분의 모습은 평온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올해 봄꽃을 보기 어렵다고 진단을 받은 상황입니다. 목회자는 이럴 때면 어떤 기도를 해야…
사랑하는 동역자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2025년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나 지났네요. 그동안 미국과 한국에서 일어나 사건사고들을 돌아보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가 있는 브라질에서도 다른 곳 못지않게 사고들이 잇따랐습니다. 그런 일들 속에서 동역자님과 저희를 지켜주시고…
(2025년 2월 2일) 차가운 겨울 하늘을 열고 봄비같이 포근한 비가 내렸습니다. 대지 위에 내려앉은 비는 추위에 얼어붙은 땅을 어루만지듯 포근하게 그리고 살포시 내렸습니다. 지난번 내린 폭설의 흔적은 내리는 빗줄기에 녹아 드넓은 대지의 말끔한 속살을 드러냅니다. 창문을 열고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2025년 1월 26일) 에베소서 필사 컨퍼런스에 성도님들을 초청합니다. 올해 ‘Together, 함께’ 라는 모토로 온 교회가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온전한 공동체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 되는 교회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씀은 바로 에베소서입니다. 에베소서의 핵심 메시지는 성부 하나님이 성자 예수님 안에서…
(2025년 1월 19일) 캘리포니아의 타오르는 불길 속에서 산과 들이 탄식합니다검붉게 물들은 하늘 아래 사람들의 희미한 숨결이 들립니다낮에 떠오르는 태양도 아픔의 눈물 속에 잠시 빛을 잃고밤하늘을 덮는 어둠마저 조용히 안식의 노래를 그쳤습니다주여, 저들의 아픔을 보시고 긍휼의 비를 내려 주소서밤 지나 새벽에도…
(2025년 1월 12일) 미국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James Earl Carter, Jr.)는 지난 해 12월 29일 100년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조지아주 플레인스라는 시골에서 땅콩을 재배하는 가정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조지아주 상원의원을 거쳐 조지아주 주지사로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안녕하세요 ~~~이 진주예요.먼저 어떻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요… 부족한 저희를 위해 시간 내주시고 기도해 주시고…여러 가지로 도와주시는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필리핀에 온 지도 벌써 7개월이 넘어 가요.(5월 31일 입국) 처음 왔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