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그리고 정직하게 말하세요!” – 김요한 선교사
이원상 목사님은 제게 부드럽고 온유하신 멘토였습니다. 제가 1975년에 미국 이민 와서 처음 나간 교회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였는데, 그때는 윤명호 목사님이 교회를 담임하셨습니다. 1977년부터는 뉴욕과 필라델피아로 돌며 이민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세 자녀를 낳고 힘겹게 살며 안정된 교회를 찾지 못한…
이원상 목사님은 제게 부드럽고 온유하신 멘토였습니다. 제가 1975년에 미국 이민 와서 처음 나간 교회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였는데, 그때는 윤명호 목사님이 교회를 담임하셨습니다. 1977년부터는 뉴욕과 필라델피아로 돌며 이민 정착을 위해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세 자녀를 낳고 힘겹게 살며 안정된 교회를 찾지 못한…
긴 시간 목사님 곁에서 청년부 회장으로, 주일학교 교사로, 성가대원으로, 부교역자로, 선교사로 섬겼는데, 목사님께서 가르치고 행동으로 보여주신 성공하는 삶의 비결은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일이든, 어려운 결정이든, 원대한 계획이든, 육신의 고통이든, 특별한 일이든, 일상적인 일이든 하나님 앞에 기도로 엎드리면…
1989년 5월, 휴스턴에서 교육 목사로 섬기면서 남미 아르헨티나 선교사로 파송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은퇴를 앞두고 있던 담임목사님의 후임 목사가 될 것을 제의 받았습니다. 한 달간 고심하며 기도한 후에 사임을 결심하고, 8월 말까지만 교회를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갑자기 파송교회가…
이원상 목사님은 오늘날 후배 목회자들에게는 귀감이 되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성실한 목회의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이 목사님의 인품은 ‘온유와 겸손’으로, 이 목사님의 사역은 ‘기도’로 함축할 수 있습니다. 목자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잘 닮아가신 삶으로 여겨집니다. 저는 24년 전 리치먼드에서 사역을 시작하면서부터…
(2025년 5월 11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사랑 노래는 한결 같습니다. 유대인 속담에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실 수가 없어서 어머니를 만드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깊은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거울이 있다면 어머니의 다함이 없는 사랑이 될 것입니다.…
(2025년 5월 4일) 내가 만일 나사로가 되어 죽었다가 나흘만에 다시 살아난다면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을 자주 확인하리라. 그 심장의 피가 손가락 마디마다 흐른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탄할 만한 기적인지 알려주리라. 눈 앞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리라. 오르기 힘든 산봉우리로 펼쳐져…
사랑하는 동역자분들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이곳 불가리아는 얼마 전 꽃샘추위를 지나고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매일 시시각각 변하는 들판의 이름 모를 형형색색의 꽃들과 초록의 향연을 볼 때마다 놀라운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에 다시금 감탄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봄의 생명력이 이토록 놀라운 것은 그…
(2025년 4월 27일) 내가 꽃 한 송이를 심는다고세상이 달라질 리 없다아무도 모를 작은 꽃 한 송이,세상은 눈길조차 주지 않을 것이다 내가 우는 아이의 눈물에 슬퍼하고,처마 잃은 새들에 아파해도,세상은 여전히 무심할 것이다 내 손길이 닿지 않는다고 해도,나 하나 사라진다고 해도,세상은 어제처럼…
(2025년 4월 20일) 지난 한 주 동안 많은 성도님은 자녀들의 손을 잡고 새벽을 깨워 교회로 향했습니다. ‘십자가 앞에 함께 서다’는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로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함께 경배했습니다. 해마다 다가오는 고난주간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개인 기도를…
(2025년 4월 13일) 워싱턴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벚꽃이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봄을 맞는 라일락이 고운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 중순, 우리는 다시 고난주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기독교 역사에 가장 중요한 두 사건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