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im

MKim

예수님 앞에 설 그 날을 사모합니다

(2025년 4월 20일) 지난 한 주 동안 많은 성도님은 자녀들의 손을 잡고 새벽을 깨워 교회로 향했습니다. ‘십자가 앞에 함께 서다’는 주제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로 함께 찬양하며 기도하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함께 경배했습니다. 해마다 다가오는 고난주간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개인 기도를…

십자가 앞에 함께 서다

(2025년 4월 13일) 워싱턴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벚꽃이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봄을 맞는 라일락이 고운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 중순, 우리는 다시 고난주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기독교 역사에 가장 중요한 두 사건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한 송이 꽃에 봄이 내립니다

(2025년 4월 6일) 봄을 부르기 위해모든 꽃이 피어날 필요는 없다길가에 피어난 한 송이 꽃에도봄은 내려앉는다 시인이 되기 위해동서양의 시집을 외울 필요는 없다내 삶을 지탱하는 한 줄의 글을 품고 있다면그는 삶으로 사는 시인이다 거대한 바위를 조약돌로 다듬는 파도도한 방울의 물에서 시작된다어둠을…

It’s Okay with Jesus!

(2025년 3월 30일)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It’s Okay with Jesus, 예수와 함께라면 괜찮아” 문구의 광고판이 올라가 있습니다. 하루에 약50만명이 오고 가는 세계 중심지에 예수라는 이름이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도 하고, 잠시 생각에 잠기게도 합니다. 온 세상에 알려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이 있다면…

필리핀, 신요한/박소연 선교사(3/2025)

신실한 선교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행12:24) 언제나 변함없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신 귀한 교회와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선선했던 1,2월이 지나고 더위가 시작되는 3월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4,5월은 작년과 같이 불타오르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알려주는 데는 쉼이 없을 것…

깨어진 틈을 통해 하늘의 빛이 스며든다

(2025년 3월 23일) 미주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시간마다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떠올리면, 아직도 그 여운에 가슴이 뜁니다. 첫 시간을 열어주신 김은호 목사님은 “하나님의 사람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 기도의 무릎으로 승부하는 사람”이라는 한마디로 기도의 중요성을 깊이 심어주셨습니다. 인도에서 42만 명의 성도를 섬기는…

봄이 내리는 날에 다니엘을 그려본다

(2025년 3월 16일) 교회 옆 작은 화단에서 노란 수선화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길고도 추웠던 겨울을 인내하며 기다린 꽃이 아름다운 향기를 품기 시작할 때, 비로소 버지니아에도 봄이 찾아옵니다. 봄을 부르기 위해 세상의 모든 꽃이 피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말라 있던 벚꽃나무 가지…

블레싱대한민국 페스티벌

(2025년 3월 9일) 지난 금요일 한국 일산 킨텍스에서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한국교회를 축복하는 복음행진이 열렸습니다. <아침마당> 진행자인 김재원 장로님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많은 기독교 연예인이 모였고, 한국에서 중심되는 교회의 담임목사들과 1만 명 가까운 성도들 그리고 전국의 많은 교회가 금요예배를…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

(2025년 3월 2일) 우리가 정녕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죽음이 아니다살아가는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기적 같은 하루가 내 앞에 펼쳐져도하늘의 태양이 내 얼굴에 빛을 쏟아부어도새들의 노랫소리 가슴에 울려도감동없이 아침을 깨우고파란 하늘을 보아도 설렘이 사라진나의 죽어있는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가 정녕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내일이…

이스탄불에서 사도 바울을 그린다

(2025년 2월 23일) 사도 바울의 흔적이 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제 5차 SEED 국제선교대회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참석한 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 약 400명은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주제로 하나님이 이 시대에 행하시는 역사를 나누면서 선교적 사명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