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라, 사랑하라, 그리고 순종하라

(2025년 12월 7일) 토요새벽예배에서 ‘기독교 고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감동적인 가르침을 주는 고전을 말씀에 비추어 살피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이 평소에 가진 신앙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문학 속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간증과 격려를 보내오셔서, 함께 말씀의 향기를 나누는 즐거운…

(2025년 12월 7일) 토요새벽예배에서 ‘기독교 고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감동적인 가르침을 주는 고전을 말씀에 비추어 살피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님이 평소에 가진 신앙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문학 속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간증과 격려를 보내오셔서, 함께 말씀의 향기를 나누는 즐거운…

(2025년 11월 30일) 추수감사주간을 보내면서 지난 날들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돌아보니 기쁨이 넘치는 날도 있지만 아픔의 순간이 더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목사에게 다가오는 가장 큰 아픔은 사랑하는 성도들이 겪는 고난을 볼 때와 먼저 주님 품 안에…

(2025년 11월 23일) 필라델피아 미술관에서 고흐의 해바라기를 처음 보았을 때의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해바라기는 단순히 병 안에 담긴 꽃 그림이 아닙니다. 작가의 힘겨웠던 삶, 햇살, 사랑, 죽음과 자아까지 나타내며 한 사람의 인생 전부를 엿보게 합니다. 이렇듯 예술 작품은…

(2025년 11월 16일) 어제는 토요새벽예배 후에 블레싱파크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우리 지역의 단체장들과 건축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축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1,2,3 세대가 신앙생활하는 가정 대표와 한어, 영어권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 속에 건축이 잘 되기를 바라는…

(2025년 11월 9일) 지난주 금요일 새벽기도회를 마친 후에 목사님들과 함께 불런 파크를 두 바퀴 달렸습니다. 섭씨 1도의 온도에 밤새 내린 이슬이 곱게 잔디를 덮었고, 고요한 새벽을 깨고 동녘에 떠오르는 햇살은 대지를 포근하게 감싸며 내렸습니다. 저는 달릴 때마다 지치지 않기 위해…

필리핀 뚜게가라오에서 보내는 선교편지 2025년 11월 3일 제87호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 지니라(히브리서 11:6) 안녕하세요, 뚜게가라오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이곳 필리핀도 무더운…

(2025년 11월 2일) 하나님께서 우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52년 전 1973년 11월 4일에 영광스럽게 설립해 주셨습니다. 오늘까지 신실하게 교회를 지켜주시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게 하신 하나님, 오랜 세월의 역경 속에서도 복음의 향기를 전하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수십 년 동안 교회를 위해…

(2025년 10월 26일) 그리스인의 사고와 유대인의 사고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란 거대한 두 사고체계를 인류 역사에 펼쳐 놓았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신들과 세상의 진리를 사상이라는 그물로 잡을 수 있는 체계로 보았고, 그 얽혀진 진리의 숲은 이성이라는 도구로 풀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대인은 신과 세상에…

(2025년 10월 19일) 교회 설립 52주년을 맞이하여 김한요 목사님을 모시고 “복음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가집니다. 목사님은 골로새서 말씀으로 “예수면 다 되고, 예수가 전부이고, 예수면 충분하다”는 가르침으로 복음의 핵심을 펼쳐 주실 것입니다. 부흥회가 끝나면 월,화,수 사흘 동안 이민 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2025년 10월 12일) 니체는 <우상의 황혼>에서 모든 사람의 영혼을 깨우는 한 마디의 말을 남겼습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못 견딜 일이 거의 없다.” 목회자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즐겁게 의미 있게” 성도들과 교회를 섬기라는 부탁입니다. 의미라는 말은 일상의 공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