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목회 칼럼

감사로 수놓는 아름다운 일상

목회 칼럼 (2023년 11월 26일)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청년부에서 교회 로비에 감사트리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성도님이 감사의 제목을 써서 매달아 놓은 것을 한장씩 읽으면서 한해 동안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감사제목을 보면 성도들의 삶이 보입니다. 힘겨운 환경 속에서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면

(2023년 11월 19일) 시각, 청각장애인으로 온 세상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남긴 헬렌켈러 여사를 기억할 것입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헬렌켈러를 전세계가 놀라게 한 인물로 가르친 분은 바로 앤 설리반 선생님입니다. 헬렌켈러는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말하는 법을 배웠고 열심히 공부하고 꾸준히 훈련하여…

50년의 찬란한 역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23년 11월 12일)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와 감격의 물결 속에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지난 날들의 흔적들을 보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진실한 고백이 터져 나왔습니다. 선교대회와 기념 부흥회 그리고 목회자들을 위한 설교 컨퍼런스와 뮤지컬 등…

돌아보며 감사하고,바라보고 기대합니다

(2023년 11월 5일)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 주님께서 행하신 지난 일들을 돌아보며 감사를 드립니다. 1973년 11월 4일, 미국 땅 중심지에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세워주신 하나님 1대 윤명호 목사님의 열정, 2대 이원상 목사님의 기도, 3대 노창수 목사님의 수고 당신의 신실한 종들을 통해 이루신 지난…

하나님의 크신 일을 기대하라

(2023년 10월 29일) 가을 깊어가는 날에 하나님께서 부흥회를 통해 시간마다 넘치는 은혜로 찾아와 주셨습니다. 산천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가듯 우리 영혼을 하늘의 기쁨으로 물들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버지니아 시월 말의 가을답지 않게 따스한 날씨를 주신 하나님, 온 하늘 가득하게 채운…

선교사님들, 여러분이 주님의 얼굴이요 교회의 자랑입니다

(2023년 10월 22일)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님 21가정 가운데 14가정 선교사님들을 모시고 선교대회를 가졌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척박한 땅에 들어가 긴 세월 영혼을 위해 묵묵하게 섬겨온 선교사님들 한 분 한 분을 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찬수 목사님과 함께하는 50주년 부흥회

(2023년 10월 15일) 오래 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인도할 때였습니다. 이찬수 목사님과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존경하는 목사님과 같은 방을 사용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은 저에게 만날 때마다 하시는 부탁이 있습니다. 목사님, 제 설교에…

아마존 개혁신학교, SETERAM

(2023년 10월 8일) 오늘 주일설교를 하시는 분은 이한수 목사님입니다. 오랜 세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자들을 양성하신 교수님이며, 우리 교회 교역자들 가운데 목사님께 가르침을 받은 제자가 8명이나 됩니다. 교수님은 올해로 은퇴하고 선교사로 섬기고자 올해 말에 필리핀으로 떠납니다. 젊은 날 주님을 위해 선교의…

큰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2023년 10월 1일) 지난 주 금요일 밤에는 한국에서 온 포스메가 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서울 대광고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포스메가는 대광(大光)이라는 단어처럼 큰 빛을 의미합니다. 하루 전날 미국에 도착해서 여독이 채 풀리지 않았지만 35명의 단원의 울림있는 합창으로 우리 성도님과…

가을날 아침에

(2023년 9월 24일) 서늘한 가을 아침입니다. 온 낮을 울어대던 매미 소리도 사라지고 한낮의 뜨거운 햇살도 잦아든 상쾌한 아침입니다. 가을은 모든 것을 성숙하게 하는 계절입니다. 푸르던 산천이 아름다운 형형색깔로 바뀌게 될 것이고 무성했던 수풀은 서서히 단풍으로 물들어 갈 것입니다. 여름을 인내한…